▲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 논란 후 6개월 만에 안방을 찾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 논란 후 6개월 만에 복귀한다. 

1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이열음이 안방 복귀 소감을 밝혔다. 

'간택'은 TV조선이 선보이는 토일드라마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국혼일 괴한의 총격으로 왕비가 즉사한 뒤, 두 번째 간택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호흡을 맞춘 김정민 감독과 진세연이 다시 뭉쳤다. 

진세연은 복수를 위해 쌍둥이 언니에 이어 왕비가 되고자 하는 강은보 역을 맡았고 김민규가 조선의 국왕 이경으로, 도상우가 서열 1위 이재화로 나선다. 이열음은 왕의 마음을 얻고 싶은 조영지로, 이시언은 강은보의 동업자 왈로 분한다. 이외에도 이화겸, 정애리, 이재용, 손병호, 조은숙, 손병호 등이 출연한다. 

이열음은 지난 6월 말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에 출연, 태국 남부 꼬묵섬 인근 바다에서 바다 사양으로 대왕조개 3마리를 채취했다. 대왕조개는 멸종 위기종으로 태국에서 보호를 받는 생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을 국립공원법 및 야생동물보호법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로 안방을 복귀하게 된 이열음은 "첫 사극이라 부담이 되고 두렵기도 했다"라며 "좋은 배우와 감독과 함께해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캐릭터가 감정 표현에 있어 솔직하고 순수해서 사극이라는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었다. 감정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간택: 여인들의 전쟁'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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