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구하라의 발인이 27일 엄수된다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가 영면한다.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고 구하라의 발인이 27일 오전 6시 서울 도곡동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지인들, 일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다.

고인은 장례식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 화장된 후 서울 근교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고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의 나이는 불과 28세.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는 제작발표회, 쇼케이스 등 홍보행사를 취소하거나 음반 발매를 연기하는 등 함께 애도했다. 

구하라의 비보에 국내외에서 추모가 이어졌다. 특히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가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많은 팬들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 '미스터', '프리티 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일본에서 솔로 데뷔음반 '미드나잇 퀸'을 발매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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