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화사. 제공ㅣRB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저희 엄마는 제가 스님이 되길 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무가 14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2집 쇼케이스를 연 가운데, 화사가 이같이 밝혔다.

화사는 "마마무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겠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솔라 언니의 대답을 듣고 나니 불현듯 스쳐지나간다"며 "저희 엄마같은 경우는 제가 스님이 되길 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솔라는 "저는 원래 승무원이 꿈이었다. 그게 안 맞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엄마가 한의사가 되길 바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휘인은 "어릴 때부터 춤 추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춤을 추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문별은 "저는 상상을 정말 많이 해봤다. 마마무 멤버들을 안 만나고 혼자였다면, 상상은 잘 안가지만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 세계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마마무의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은 정규앨범으로는 3년 9개월 만이다. '히트곡 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가 총괄을 맡았다. 총 11곡 중 타이틀곡 '힙'에는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문별은 수록곡 6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특히 '힙'은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독특한 테마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삶,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마마무의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담았다.

마마무의 '리얼리티 인 블랙'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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