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김호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이 김호영 출연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tvN 관계자는 14일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출연자인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드라마가 '훌륭한 원작마저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들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김호영 사건이 터지면서 때아닌 악재를 맞이한 것. 

김호영은 14일 '쌉니다 천리마마트' 촬영에 정상적으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면서도 "촬영 일정 관련해서는 금주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 일정 및 참석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김호영은 지난 9월 자신의 차량에서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후영 소속사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보도된 김호영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킹키부츠', '광화문 연가', '맨 오브 라만차' 등 다수 공연에 출연했다. 현재는 MBC '복면가왕',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에 출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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