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감독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아쉬운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

FC서울은 26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3위 서울은 승점 55점으로 4위 대구와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전력누수가 심한 관계로 정상적인 선수 구성이 아니었다. 강팀을 만나 전략적으로 역습을 택했다.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아쉽다. 힘든 원정이었다.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팬들이 원하는 경기였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K리그의 흥행구도로 가기 위해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해야 하지만 매 경기 할 수 없어 이런 선택을 했다. 너무 공을 쉽게 잃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됐다. 나도 이런 경기를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 다음 울산전에는 본모습을 찾아 좋은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용수 감독은 승점이 중요한 경기였다. 내가 원하는 내용, 결과를 가져오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전방, 2선 우리도 공을 가졌을 때 정상적인 공격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상대 공격 패턴에 경직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제 3경기가 남아 승점 1점이 값지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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