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투수 최원태. ⓒ곽혜미 기자
▲ 키움 투수 최원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서 빨리 내려왔다.

최원태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시리즈 3패의 위기에 놓여 있다.

최원태는 1회 탈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2회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르난데스를 2루수 앞 병살타 처리했으나 김재호를 우전안타로 출루시켰다. 최원태는 박세혁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샌즈가 타구를 잃어버려 장타가 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최원태는 허경민의 도루로 다시 2사 2루 위기에 몰렸고 오재원에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최원태는 8-3으로 앞선 4회 교체됐다. 총력전을 선언한 키움은 최원태를 빨리 교체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승호가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최원태의 투구수는 33개(스트라이크 21개+볼 12개)였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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