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브릴 시세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주성 기자] 내 딸이 방탄소년단(BTS) 팬이다.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지브릴 시세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이후 1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스포티비뉴스는 25일 오전 10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세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시세는 자신의 근황과 과거 대표팀, 리버풀 시절,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조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시세는 최근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요즘에는 특히 음악, DJ와 관련된 일들을 많이 하고 있다. 패션에도 관심이 굉장히 많아서 골 스튜디오와 협업을 하고 있다. 또 안경을 모으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음악과 DJ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시세는 은퇴 후 축구가 아닌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음악은 내 인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다. 어릴 때부터 항상 음악을 들어왔다. 그래서 이 DJ14살 때부터 시작했다. 그때는 축구 선수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만 했고, 은퇴 후에는 1년 정도 넘게 공식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비행기를 타든, 차를 타든 항상 음악을 열심히 듣고 있다. 음악은 언제나 내 인생에서 중요하고 빼놓은 수 없는 존재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시세는 과거 한국에 대한 인상에 대해 처음에 왔을 때는 스무 살이었다. 그때는 월드컵 국가대표로 와서 보안도 강했고, 제약도 많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사실 한국에 대해서 밖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없었다. 이번에 왔을 때는 색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동양을 굉장히 좋아한다. 동양 음식을 먹는 것도 좋아하고, 한국의 패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또 내 딸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한국어도 배우고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정말 좋아한다. 무엇보다 삶의 방식이나 살아가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서 한국에 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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