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시리즈 4차전에 앞서 경기 라인업과 계획을 밝혔다.

키움은 1차전 6-7, 2차전 5-6, 3차전 0-5로 져 3연패에 빠져 있다.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1패면 키움 올 시즌은 준우승으로 끝난다. 히어로즈는 2014년 과거 넥센 시절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시리즈 스코어 2-4로 진 뒤 다시 준우승에 머무를 위기에 놓였다.

전날 열린 3차전에서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송성문(3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박정음(좌익수)으로 명단에 변화를 줬다. 

키움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올 시즌 최원태는 27경기에 나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최원태는 부진하다.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때는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이 상대하는 두산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5로 좋은 기록을 남긴 유희관은 올해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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