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투수답게 '명품 투수전'을 합작한 제이콥 디그롬(31, 뉴욕 메츠)은 류현진(31, LA다저스)과 접전을 예상했다고 털어놓았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다저스 경기에서 선발로 맞붙은 디그롬과 류현진은 나란히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디그롬은 7이닝 동안 공 101개를 던지며 3피안타 8탈삼진, 류현진은 90구로 2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디그롬은 2회 AJ 폴락에게 사구 1개만 내줬다.
디그롬은 "류현진은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접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저 이기고 싶었고 우린 이겼다"고 기뻐했다.
디그롬은 2회 1아웃부터 7회 2아웃까지 16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 갔다. 하지만 7회 2사 후 코리 시거과 폴락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다음 타자 개빈 럭스까지 공 12개를 추가로 던졌다. 메츠는 8회 디그롬을 빼고 세스 루고를 투입했다.
디그롬은 "7회가 조금 힘들었다. 기분이 안 좋은 공이 몇개 있었다"며 "투구수 101개를 기록하고 나에게 (의사를) 물었을 때 '조금 힘들다'고 털어놓았다"고 했다.
승패는 두 투수가 내려간 8회에 갈렸다. 메츠 타선이 다저스 불펜을 공략해 3점을 얻어 3-0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메츠는 이날 승리로 시카고 컵스와 격차를 3경기차로 좁혀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살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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