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카르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파올로 디 카니오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로 이적한 마우로 이카르디를 비판했다.

디 카니오는 선수 시절 괴팍한 성격과 선덜랜드(잉글랜드) 감독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선수 시절 상대와 몸싸움은 기본이고 발길질까지 했고, 스윈든 타운(잉글랜드) 감독 시절에는 선수와 언쟁,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언쟁과 몸싸움을 한 선수는 상대 팀 선수가 아닌 자기 팀 선수였다.

행동과 마찬가지로 거침 없는 언변으로 유명하고, 이번에 그의 눈에 포착된 인물은 이카르디다. 디 카니오는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Il Mattino'와 인터뷰에서 "이카르디는 크로스를 올려줘야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현대 축구 공격수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며 능력 자체를 낮게 평가했다.

이카르디 비판과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리그를 동시에 비판했다. 디 카니오는 "왜 이카르디가 파리에 갈 수 있었을까? 프랑스 리그는 제대로 훈련 받지 못한 선수들이 가는 고향같은 곳이다. 놀랍지도 않다"며 프랑스 리그의 수준을 낮게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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