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왼쪽)와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로멜루 루카쿠(26)와 알렉시스 산체스(30)가 인터 밀란에서 다시 모였다.

루카쿠는 지난달 8일(이하 한국 시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산체스도 임대 이적으로 인터 밀란으로 옮겼다. 

4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의하면 루카쿠는 "산체스가 여기에 합류하는 건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는 우리를 위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 팀에 힘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아쉬움만 남겼다. 총 45경기서 5골 9도움에 그쳤다. 높은 주급을 받지만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그는 인터 밀란에서 재기를 노린다. "나는 뛰는 게 좋다. 이기고 싶다. 동료들과 함께 싸울 것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루카쿠도 있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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