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우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최우식이 2018년 스크린 접수를 예고했다.

최우식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궁합'을 시작으로 6월에는 '마녀', 9월에는 '물괴'로 관객들을 연이어 만날 예정이다.

영화 '궁합'에서는 겉으로는 효심이 지극하지만 내면에는 엄청난 잔혹성을 품은 인물 남치호로 변신했다. 상황에 따라 바뀌는 눈빛과 말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마녀'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이 작품은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우식은 기억을 잃은 자윤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았다.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줬던 친근한 모습을 지우고, 서늘한 눈빛과 강렬한 액션으로 중무장,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우식은 이번 작품을 위해 3개월 동안의 맹훈련을 거쳐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로 거듭났다.

9월에는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태로워진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물괴'로 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최우식은 주요 인물들과 함께 물괴를 수색하는 허 선전관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최우식은 현재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패러사이트'(가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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