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익산,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준화(33, 안양삼산)가 맥스FC(MAX FC) 미들급(75kg) 타이틀에 이어 웰터급(70kg)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김준화는 9일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맥스FC 25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랭킹 1위 장준현(21, 청북투혼정심관)에게 3라운드에만 세 번의 다운을 빼앗아 TKO 승리를 거뒀다.김준화는 원래 웰터급·미들급 두 체급 챔피언이었으나, 2022년 10월 이장한에게 0-2 판정패해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긴 바 있다.김준화는 이장한의 은퇴로 공석이 된 왕좌를 놓고 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길버트 번즈(37, 브라질)는 UFC 웰터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 파이터들을 상대로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다.2022년 4월 UFC 273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판정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번즈는 이번엔 호주에서 날아온 젊은 타격가를 맞이한다. 오는 10일(한국 시간) UFC 299에서 UFC 6연승을 포함해 16연승 중인 랭킹 11위 잭 델라 마달레나(27)를 상대한다. 마달레나는 주먹이 좋은 복서 스타일로, 타격으로 정면 승부할 경우 승리를 낙관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앤소니 조슈아(34, 영국)가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의 돌풍을 잠재웠다. UFC에서 한 번도 KO로 진 적 없는 은가누를 주먹으로 눕혔다.조슈아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헤비급 10라운드 복싱 경기에서 2라운드 실신 KO로 은가누를 꺾었다. 은가누를 눕히는 데는 6분도 필요하지 않았다. 공식 결과는 2라운드 2분 38초 KO승.조슈아는 은가누에게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오른손 펀치로 은가누를 쓰러뜨리면서 주도권을 꽉 잡았다. 초반 충격을 받은 은가누는 조심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헐크가 돌아왔다.UFC 계체 때 전신에 초록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이온 쿠텔라바(30, 몰도바)가 다시 '헐크'가 됐다.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녹색 괴물이 된 쿠텔라바는 205파운드를 기록하고 UFC 299 계체를 통과한 뒤, 상대 필리페 린스와 신경전을 펼치고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쿠텔라바는 2016년 10월 조나단 윌슨과 경기, 2016년 12월 재러드 캐노니어와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서 '분노조절장애 괴물'로 분장해 센
[스포티비뉴스=익산,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입식격투기 대회 맥스FC(MAX FC)와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Double G FC)의 합동 이벤트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두 단체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여는 이벤트. 맥스FC는 25번째 넘버 대회고, 더블지FC는 16번째 넘버 대회다. 맥스FC 4경기를 먼저 진행하고, 더블지FC 4경기를 뒤이어 펼친다. 총 8경기는 맥스FC 유튜브와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한다.맥스FC 타이틀전 2경기와 더블지FC 타이틀전 2경기는 출전 선수들이 8일 전라
[스포티비뉴스=김포,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 블랙컴뱃과 일본 딥(DEEP) 두 단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있는 '피에로' 이송하(29, 싸비MMA)가 7일 오후 4시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향했다.오는 9일 코라쿠엔홀에서 열리는 딥 118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위해서다.이송하는 베테랑 에토 키미히로(35, 일본)를 도전자로 맞아 딥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친다. 7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감량을 마무리하고, 8일 계체를 통과한 다음, 9일 케이지에 오른다.이송하는 키 185cm의 장신 파이터. 2016년부터 5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의사복서' 서려경(32, 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오는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질 WIBA(여성국제복싱협회) 미니멈급(47.6Kg) 세계 타이틀전에서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을 지낸 요시카와 리유나(22, 일본 디아만테복싱짐)와 대결한다.서려경은 지난해 12월 9일 수원에서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을 3라운드 TKO로 이기고 4연속 KO승을 기록했다. 여성 복서로는 보기 드문 하드펀처 면모를 과시했다.전적은 8전 7승(5KO) 1무 무패이며, 4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유소년 수련생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주짓수 대회가 출범한다.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땀흘리며 연습한 실력을 뽐내는 '챌린지 주짓수(Challenge Jiu-Jitsu)'가 오는 30일 경기도 안양시 양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주짓수를 수련하는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출전 부문은 △유치부·초등부1~2학년 △초등부3~4학년 △초등부 5~6학년으로 구분한다. 체급도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다.참가 문의는 이메일(cy010700@naver.com)로 가능하다.안양청년회의소(2024년 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한국(31, 울산 팀매드)은 2022년 1월 '젠틀맨플라워FC(GFC) 07'에서 판정승하고 2년 동안 승리가 없었다. 2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다.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글래디에이터(GLADIATOR) 025' 메인이벤트에서 드디어 연패 탈출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 1분 46초에 다나카 유에게 깜짝 서브미션 기술인 '카프 슬라이서(Calf slicer)'로 탭을 받았다.카프 슬라이서는 자신의 정강뼈 등으로 상대의 종아리에 압박을 가해 통증을 안기는 기술이다. 정한국의 재치와 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아마추어 MMA(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지난 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15번째 대회를 마쳤다.연휴를 반납한 전국 30여 팀의 프로 지망생들이 경기 경험을 쌓았다.메인이벤트에서는 유튜브 '양감독TV' 양성훈 감독이 이끄는 부산 팀매드 소속 라이트급 이동아와 이윤준 감독이 이끄는 서울 명문 팀 AOM(Art of MMA)의 페더급 강찬용이 69kg 계약 체중으로 대결했다.클린치와 태클 등으로 강찬용을 끊임없이 압박한 이동아가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명경기를 펼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챔피언 박시원(21, 다이아MMA)은 자신이 대한민국 라이트급 톱클래스라고 자신한다.지난해 11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커리어가 길고 보여 준 것도 많은 우리나라 라이트급 파이터들이 있다. 원챔피언십 옥래윤과 박대성, 라이진 김경표 등은 해외에서 증명한 파이터들이다. 객관적으로 커리어상 나보다 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과 붙어서 진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며 웃었다."어떤 선수도 나와 붙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높은 위치의 선수들은 내가 마냥 어리고 호리호리해 보이겠지만 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 주최사 ㈜링프로모션(김내철 대표)과 주관사 올파이츠유니버스가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 케이지 주짓수 프로 대회를 론칭한다. 이름은 '주짓수 링 케이지 컴뱃(JRCC)'이다.첫 JRCC 대회는 '코리안 오픈 챔피언십(KOREA OPEN CHAMPIONSHIP)'이다. 다음 달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76kg 체급 예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먼저 4경기에서 승리한 선수 4명이 시드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4명과 겨뤄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살아남은 4명은 다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새로운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가 출범한다.대회 이름은 '파이트 라이프 드림(FIGHT LIFE DREAM)으로, 격투 인생을 걷는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를 지녔다.파이트 라이프 드림을 이끄는, 프로 파이터 출신 손영삼 대표는 2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용 경기장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첫 대회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앞산비즈니스호텔 지하 '꿈꾸는 씨어터(Dreaming Theater)'에서 연다. 부제를 '숨겨진 전사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가 5년 2개월 만에 장충체육관으로 돌아온다. 오는 4월 13일 '굽네 로드FC 068'을 한국 종합격투기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로드FC가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연 대회는 2019년 2월 23일 로드FC 052다. 만수르 바르나위와 샤밀 자브로프가 만난 '로드 투 아솔'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졌다.로드FC 068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과 세키노 타이세이(23, 일본)의 헤비급 타이틀전.김태인은 아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는 2024년 새해가 밝기 전, 지난해 12월 31일(이하 미국 시간) SNS에 흥미로운 영상 하나를 올렸다. 와인을 한 잔 따라 놓고, 다음 UFC 출전 계획을 밝히는 내용이었다."신사 숙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 일정을 발표하고 싶습니다. 6월 29일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이 이뤄질 겁니다. 상대는 마이클 챈들러죠. 미스터 챈들러, 우리 경기 체급은 185파운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넌 눈이 필요 없잖아(You don’t need your eyes)."지난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37' 라이트급 경기에서 종합격투기 팀 '고트 셰드(GOAT SHED)'의 아심 자이디 코치가 2라운드를 마치고 코너로 돌아온 프란시스코 프라도(21, 아르헨티나)에게 한 말이다.상대 다니엘 젤후버(24, 멕시코)의 펀치를 여러 차례 맞고 오른쪽 눈이 크게 부어올라 있는 프라도에게 경기를 포기하지 마라는 의미로 한, 일종의 채찍질이었다.하지만 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옥타곤에 올라갈 때까지 모른다." UFC 팬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두 선수가 옥타곤에 올라가고 철문이 닫히기 전까지 경기가 펼쳐진다고 속단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매치업이 결정되고 공식 발표가 나온 뒤에는 부상 위험이 항상 도사린다. 감량하다가 쓰러지기도 한다.경기 전날 계체를 통과해도 회복하는 과정에서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난조로 출전이 취소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지난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호주)가 왕좌에서 내려왔다.조제 알도→코너 맥그리거→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다음, 바통을 이어받은 UFC 페더급 챔피언은 일리아 토푸리아(27, 조지아). 지난 18일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2라운드 3분 32초 만에 KO로 꺾었다.토푸리아는 조지아에서 태어나 레슬링을 수련했고 15세 스페인으로 이주해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제 2의 고향인 스페인에서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아직 토푸리아와 싸울 첫 번째 도전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의 PFL 데뷔전 상대가 결정됐다. PFL 2023 시즌 헤비급 챔피언 헤난 페레이라(34, 브라질)가 은가누와 맞선다. 경기 일자와 장소는 아직 미정.은가누는 2021년 3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KO로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2년 1월 시릴 간을 판정으로 이겨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옥타곤에서 6연승을 달리면서 총 전적 17승 3패를 쌓았다.지난해 1월 UFC를 떠나 5월 PFL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아직 PFL 데뷔전을 치르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링챔피언십(대표 김내철)이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4월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네 번째 넘버 대회를 열고 토너먼트 8강전을 진행한다.8명 출전 파이터 중 3명이 공개된 상태. 지난해 12월 프로 트라이아웃 성격의 '주먹이 운다-지옥' 오디션에서 합격한 8명 중, 지난 3일 안성 오피셜짐에서 열린 챌린지리그를 통해 SBS 순정파이터 준우승 손근호(코리안탑팀)와 프로 3전 전승 신유민(포항 팀매드)이 출전권을 거머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