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의 블랙컴뱃이 일본의 딥(DEEP)을 또 꺾었다.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블랙컴뱃 8 : 더 라스트 사무라이(DEEP 115)' 7대 7 대항전에서 5-2로 승리했다.게다가 통합 타이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송하가 오하라 주리를 슬로예프 스트레치 서브미션으로, 유수영이 이시즈카 고우치를 파운딩 TKO로, 박시윤이 오시마 사오리를 운영에 의한 판정으로 이겨 블랙컴뱃 정상에 이어 딥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세 명의 챔피언들은 이제 블랙컴뱃과 딥을 오가며 타이틀을 방어한다.메인이벤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컴뱃(BLACK COMBAT) 대표 선수 7명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 17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블랙컴뱃 8: 더 라스트 사무라이' 계체에서 문제없이 체중계를 내려왔다. 이제 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일본 단체 딥(DEEP)과 대항전을 위해 회복에 들어간다.무제한급 양해준은 108.1kg, 미들급 최준서는 84.0kg, 라이트급 이송하는 70.15kg, 페더급 신승민은 65.9kg, 밴텀급 유수영은 61.1kg, 플라이급 김성웅은 57.15kg, 아톰급 박시윤은 46.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번엔 원정 경기다.블랙컴뱃(BLACK COMBAT)이 일본 딥(DEEP)을 상대하러 16일 바다를 건너 도쿄로 향했다.블랙컴뱃은 오는 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최정예 파이터들을 내세워 딥과 7대 7 대결을 펼친다.딥과는 두 번째 격돌이다. 지난 2월 딥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5대 5 대결을 벌인 바 있다.결과는 3-2 짜릿한 역전승. 홍예린이 오시마 사오리에게, 윤다원이 오하라 주리에게 져 0-2로 끌려가다가 김종훈이 야마모토 세이고를, 김민우가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최원준이 아카자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랑이가 발톱을 가다듬는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7, 쎈짐·에이앤티매니지먼트)은 UFC에 데뷔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몸을 만드는 중이다.이정영은 지난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떨어진 근육량을 늘리는 훈련을 진행했다. 근육은 다 회복했다"며 "무릎은 70%라고 생각한다. 다음 달부터 스파링을 시작해 감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복귀하길 원한다. 기회가 된다면 올해 말에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전부터 대승을 거뒀다.UAE는 13일(한국시간) 크로이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운 막시미르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야히야 알 가시니가 두 골을 몰아쳤고 카이우 카네두 코헤이야, 알리 살민이 1골씩 더했다. UAE는 랭킹 72위로 46인 코스타리카에 크게 밀린다. 게다가 코스타리카는 지난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객관적인 전력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 03 출전 선수 18명이 모두 계체를 통과하고 출전 준비를 마쳤다.메인이벤트는 정제일과 스가와라 가즈마사의 라이트급 경기.두 파이터는 각각 70.2kg과 70.0kg으로 7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열린 링챔피언십 03 계체를 통과하고 "팬들을 흥분시키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자"고 약속했다.정제일은 2012년부터 케이지에서 활동한 타격가. 로드FC, TFC, 더블지FC, 블랙컴뱃에서 7승 1무 5패 전적을 쌓았다. 최우혁과 성현종을 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소율(26)이 한국 여성 네 번째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21번째로, 여성 파이터로는 4번째다. 김소율은 오는 11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블레이즈 vs 알메이다'에서 에두아르다 모라(29, 브라질)와 스트로급으로 맞붙는다. 함서희, 김지연, 전찬미에 이어 네 번째로 UFC에서 활동하는 여성 파이터가 된 김소율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시합 날이 돼 봐야 정말 UFC에 들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이 세 번째 프로 대회를 오는 8일 서울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연다.메인이벤트는 정제일과 스가와라 가즈마사의 라이트급 경기. 윤태웅과 무하마드 수피는 코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다.정제일은 로드FC·TFC·더블지FC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전적 6승 1무 5패. 가즈마사는 전통의 슈토를 주 무대로 삼아 왔다. 전적 7승 1무 10패.링챔피언십은 로드FC 등에서 활약한 파이터 출신 김내철 대표가 만든 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홀' 이창호(29, 익스트림컴뱃)가 투지와 체력을 앞세운 역전승으로 UFC 계약에 한걸음 다가갔다. 이창호는 27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Road To UFC Season 2 Semi-Finals)' 밴텀급 경기에서 다얼미스 자우파스(중국)에게 3라운드 3분 35초 만에 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을 거두고 환호했다.이창호는 UFC 계약이 걸린 로드 투 UFC 결승전에 진출해 샤오롱(중국)과 맞붙는다. 결승전은 올해 말 펼쳐질 예정이다.이창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랫동안 바랐던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와 경기는 은퇴전이 됐다.'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은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5 메인이벤트에서 할로웨이에게 3라운드 KO패했다.정찬성은 할로웨이와 경기에서 패배한 뒤 옥타곤 인터뷰에서 "이제 그만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정찬성은 지난해 4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했다가 4라운드 TKO패 했다.오랫동안 싸우기를 바랐던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상대로 재기를 노렸으나 무산됐다.페더급 내 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3연패를 끊어낸 '스팅' 최승우(30)가 정찬성에게 승리 공을 돌렸다.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5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카프킥 전략에 대해 묻자 "코리안 좀비 캠프에서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네덜란드 타격가 자르노 에렌스(28)와 맞붙은 최승우는 카프킥으로 에렌스를 무너뜨렸다.경기 내내 먼 거리에서 카프킥을 적중했고, 다리에 충격이 쌓인 에렌스는 3라운드 중반 다리를 절뚝이며 쓰러졌다.최승우는 2라운드에서 어퍼컷을 맞아 다운되는 위기도 겪었지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팅' 최승우(30)가 3연패를 끊고 환하게 웃었다.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5 언더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자르노 에렌스(28, 네덜란드)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으로 꺾었다.최승우는 UFC 입성 후 연패와 연승을 반복했다. UFC 데뷔 두 경기에서 연패 후 3연승으로 랭킹 진입을 눈앞에 뒀으나, 지난 3경기에서 3연패로 내림세를 탔다.UFC와 계약이 해지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기회를 얻었다. 재계약 후 첫 경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이날이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김수철(31, 로드FC 원주)이 상금 1억 원까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다. 김수철은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5' 브루노 아제베두(33, 브라질)와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누르고 웃었다.압도적이었다. 경기 전 김수철은 "조금 건방져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제베두와 난 다른 레벨의 선수라 생각한다" 말해 눈길을 모았다.허언이 아니었다. 다만 1라운드는 난전이었다. 둘은 태클 없이 타격으로만 3분 넘게 주먹과 발을 주고받았다.기량차가 드러난 건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마지막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이 고향 안양에서 열린 은퇴전에서 석패했다.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5'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 3라운드 종료 1-2 판정으로 졌다.킥 대결이었다. 1라운드 중반까지 둘은 주먹을 뻗지 않았다. 오직 발로만 공방을 주고받았다. 1라운드 중반 발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문제훈 로블로가 나왔다. 양지용이 최대 제한 시간인 5분 가까이 자리서 일어나지 못할 만큼 충격이 강했다. 양지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로드FC 중량급의 젊은 피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21, 팀 스트롱울프)이 해병대 전역 후 복귀전에서 쓴잔을 마셨다.오일학은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5' 세키노 타이세이(23, 일본)와 무제한급 매치에서 2라운드 2분 35초 펀치 TKO 패했다.세키노는 감각적인 왼손잡이 타격가. 지난 2월 로드FC 063에서 배동현을 1라운드 TKO로 꺾어 만만찮은 능력을 보여 줬다.세키노 타격은 영리했다. 툭툭 던지는 앞손과 강력한 미들킥으로 오일학에게 거리를 안 내줬다. 1라운드 후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에서 한중전 4경기가 펼쳐진다.로드 투 UFC는 UFC 계약을 놓고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플라이급(56.7kg) 최승국(26), 밴텀급(61.2kg) 이창호(29), 페더급(65.8kg) 김상원(29), 라이트급(70.3kg) 김상욱(29)은 오는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에서 중국 파이터들과 격돌한다.중국을 넘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아시아 MMA의 중심은 일본과 한국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기가 치카제(34, 조지아)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알렉스 카세레스(35, 미국)와 맞붙는다.지난해 1월 캘빈 케이터에게 판정패한 뒤 1년 7개월 만에 펼치는 복귀전으로, UFC 7연승이 깨졌지만 여전히 온 신경은 타이틀을 향해 있다.치카제는 일명 '기가킥'을 앞세운 타격가다. 17전 14승 전적 중 KO승이 아홉 차례나 된다. KO율 82%.치카제는 35전 21승 13패 1무효 베테랑 카세레스가 자신과 타격 정면 승부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김한림 영상 기자] 지난 6월 로드FC 064에서 한국인 파이터는 줄줄이 쓴잔을 마셨다.63kg 밴텀급은 한상권, 박형근, 양지용, 문제훈이 차례로 고개를 떨궜고 70kg 라이트급에서도 윤태영과 박해진이 모두 쓴맛을 봤다. 생존한 한국인 파이터가 2명밖에 없다. 베테랑 김수철(32, 로드FC 원주)과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김인성'이란 이름을 얻은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피니쉬)만 살아남았다. 각각 밴텀급,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에 올라 국내 격투기 자존심을 세웠다. 이제 결승행을 노린다. 김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난타전을 즐기는 두 페더급 파이터 맥스 할로웨이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벌일 경기는 'UFC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물러서지 않는 두 파이터가 나란히 난타전을 예고한 가운데 "할로웨이와 경기가 UFC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정찬성은 "내 계획대로 된다면 100퍼센트"라고 자신했다.경기를 이틀 앞둔 24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호텔 오라 미디어 데이 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디어데이에서 정찬성은 "할로웨이를 옛날부터 봐 왔던 사람으로서 그와 붙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해설위원 로라 샌코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좀비 MMA)이 그래플링을 섞는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맥스 할로웨이(31, 미국) 경기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내다봤다.정찬성은 꿈에 그리던 상대 할로웨이와 오는 26일 맞붙는다.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일부 팬들은 정찬성이 야성적인 예전 스타일로 회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할로웨이를 싸움의 영역으로 끌고 와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