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게레로 주니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1사 후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와 함께 리그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페레스는 이날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43홈런으로 홈런 선두에 오른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대 2번째 한 시즌 40홈런을 친 부자가 된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홈런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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