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이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유진은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펜트하우스' 뒷이야기부터 남편 기태영과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다. 

유진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유진은 "첫째 딸 로희가 굉장히 좋아했다. 상을 들고 동생에게도 자랑을 하더라"고 뿌듯해했다. 남편 기태영 역시 실시간으로 축하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기뻐했다고. 유진은 "집에 들어갔을 때는 자고 있더라. 신혼 때는 새벽 한두시까지도 기다렸을 텐데"라며 장난스럽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화제가 된 '오윤희의 나쁜 손'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엄기준과 키스신 촬영 중 유진이 엄기준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기사를 보고 기태영이 보인 반응을 공개한다. 또 유진은 남편 기태영에 대해 "스킨십에 거리낌 없는 편"이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유진은 '남편 기태영을 평생 남자로만 보고싶냐'는 질문에는 "남자 그리고 친구이고 싶다"라면서 "친구와 우정이 갈라서는 건 쉽지 않지 않냐. 그래서 남편과도 사랑과 우정이 같이 있으면 더 오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진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조현재, 박민정이 재등장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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