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당시 애니 로메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었던 좌완투수 애니 로메로가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로메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2019년 주니치에 입단했다.

로메로는 그해 21경기에 등판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왼 어깨 불편감을 호소하면서 시즌 중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시즌 후 팀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던 로메로는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다음달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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