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 출처ㅣ유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염정아 조카 유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민은 26일 방송된 엠넷 '캡틴'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민은 염정아의 동생이자 배우 출신 염정연 딸로, K팝 가수름 꿈꾸고 있었다. 방송 이후 유민은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민은 2003년생으로 서울 압구정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유민은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꿈을 위한 노력 과정을 공개해왔다. 춤 영상, 노래 커버 영상, 랩 영상, 디제잉 영상 등을 꾸준히 올리며 소통한 것이다.

지난 6월에는 르씨엘 리브보컬 문시온의 첫 솔로곡 '미스터 론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이 나온 장면과 함께 "시온오빠 컴백 뮤직비디오에 제가 출연하게 됐다. 너무 영광이다. 꼭 잘됐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 많이 봐달라"고 남기기도 했다.

▲ 유민의 인스타그램 캡처

유민은 전날 엠넷 '캡틴'에서 염정아가 연예계 도전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힘들 것 같아서 반대를 했었다"는 유민은 "그런데 민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찬성을 해주고 있다. 민이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많이 좋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모가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자기가 준비한 걸 보여주면 그걸로 되는 거라고 했다"며 "저 때문에 이모가 피해를 보시면 안 되니까 행동도 바르게 하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의 '체인지'를 선곡한 유민의 무대는 12월 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민은 과연 합격을 받아 '캡틴'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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