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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게임노트] '김재호 결승타' 두산, NC에 7-6 짜릿승… 시리즈 2승1패 역전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 두산 김재호 ⓒ고척, 곽혜미 기자
▲ 두산 김강률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접전 끝에 시리즈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 두산은 1차전 패배 후 2차전, 3차전 승리에 성공하면서 시리즈를 우세로 가져왔다. 역대 한국시리즈 중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87.5%(16번 중 14번)다.

두산은 이날 1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선취점=승리" 공식을 깼다. 김재호가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수빈도 2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3번째 투수 김강률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NC가 1회 2사 후 터진 나성범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2회 페르난데스가 선두타자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호의 볼넷, 오재일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된 뒤에는 박건우가 1타점 역전 땅볼을 기록했다.

▲ NC 나성범 ⓒ고척, 곽혜미 기자

NC는 3회 권희동, 박민우의 연속 안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나성범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이 된 뒤 2사 3루에서 양의지 타석에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박민우가 홈으로 쇄도해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이 3회말 다시 반격했다. 정수빈의 선두타자 3루타 후 최주환이 1타점 내야안타를 쳤다. 이어 김재환의 중전안타 때 중견수 실책이 겹쳐 2,3루가 됐다. 김재호가 2타점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NC는 4회 노진혁, 강진성의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명기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정수빈이 번트안타, 투수 견제실책으로 2루에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페르난데스 타구를 유격수가 뒤로 흘리면서 6-6 동점이 됐다. 

▲ 두산 정수빈 ⓒ고척, 곽혜미 기자

두산이 7회 다시 포문을 열었다. 최주환의 볼넷 출루 후 대주자 오재원이 도루, 상대 폭투로 3루에 안착했다.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1,3루가 된 뒤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길고 긴 접전에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두산은 불펜진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양팀 선발은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 최원준은 2⅔이닝 4피안타(1홈런) 1사사구 3실점을, NC 라이트는 2이닝 5피안타(1홈런) 1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점)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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