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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이승우, 번뜩였지만 한 방은 없었다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 이승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분명 번뜩였다. 65분 동안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고전하던 김학범호에 필요했던 한 방이 없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이집트와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2년 만에 김학범호에 돌아왔다. 김학범 감독이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를 앞두고 "(유럽파 점검은) 마지막 기회"라고 선언한 만큼, 이번에 무언가 보여줘야 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친선전 각오를 보였다.

등 번호 17번을 달고 이집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김학범호는 전반전에 공격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는데, 최전방 중심에는 이승우가 있었다. 전반 1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이집트 수비를 벗겨내며 질주했다.

전반 8분에도 김대원과 좋은 호흡을 했다. 김대원이 1.5선으로 내려와 볼을 찔러줬고, 왼쪽 측면을 파고 들면서 이집트 수비를 헤집었다.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살짝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은 없었다.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톱 위치에서 볼을 뿌리는 역할, 측면에서 볼을 잡으면 저돌적인 돌파를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발한 모습이 이날 친선전에도 있었다. 이집트 수비 한 명은 제칠 수 있는 기술도 있었다. 분명 연령별 대표에서는 위협적인 자원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수비를 제친 뒤에 파고 들어가도, 막판에 볼을 뺏기며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 감독 스타일을 파악했기에 경쟁력은 있지만, 번뜩임을 넘어 최전방에서 공격 포인트도 중요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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