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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브람스' 이지원 "오래, 행복하게 연기하고 싶어요"

네이버구독_201006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SPO합니다]는 스타가 될 될성부른 신예를 스포티비뉴스가 미리 'SPO'하는 코너입니다. 아직은 낯설지도 모르는 이름과 얼굴이지만, 곧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 주인공들을 'SPO트라이트' 하겠습니다.

▲ 이지원. 제공| 미스틱스토리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이지원입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당돌한 김해나 역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고정으로 출연한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인데, 2020년이라고 하면 이제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늘 떠올릴 것 같아요." 

▲ 이지원. 제공| 미스틱스토리

이름: 이지원

생년월일: 1995년 6월 20일

키: 167cm

데뷔작: 웹드라마 '와이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인생영화/인생소설/인생드라마: 어바웃타임/연금술사/동백꽃 필 무렵. '어바웃타임'이 주는 메시지를 좋아한다.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 울적할 때 '어바웃타임' BGM을 들으면 내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금술사'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내게 선물이 되는 기분이다. '동백꽃 필 무렵'을 보면서 배우들이 하모니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오정세 선배님이 연기한 노규태 역에 푹 빠졌다. 귀엽고 섹시하기까지!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 (개)여동생 룬지 산책시키기

가방에 빠뜨리지 않는 3가지: 물/에어팟/헤어롤. 물이 없으면 절대 안 된다. 음악을 듣는 에어팟과 앞머리 유지를 위한 헤어롤도 필수! 들고 다닐 게 너무 많아서 항상 백팩을 매고 다닌다.

가장 자주 쓰는 어플 3가지: 배달의 민족/카카오톡/인스타그램. 배달 음식을 자주는 못 먹지만 떡볶이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엽기떡볶이의 보통맛! 카카오톡으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인스타그램도 자주 본다.

가장 열정을 쏟은 순간: 대학교 졸업 공연으로 '넥스트 투 노멀'이라는 뮤지컬을 했다. 졸업할 때쯤이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지곤 했는데, 전 졸업 공연을 꼭 하고 싶었다. 졸업 공연으로 마무리를 찍고 졸업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대학생들이 하기에는 넘버도 너무 많고, 인원이 적기도 했지만, 치열하고 무식하게 연습을 해서 공연을 올렸다.

나를 무엇에 비유한다면: 예고(계원예고)를 나왔는데 학교에서 머리카락을 꼭 하나로 묶고 다녀야만 했다. 그 모습이 올챙이를 닮아다고 해서 올챙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귀엽게 꼬물꼬물 다니다가 언젠가는 개구리가 되는 올챙이처럼 저 역시 배우로 크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웃음).

내가 되고 싶은 나: 오래오래 연기를 하고 싶다.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니 짝사랑이 아니라 가끔씩 통할 때도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행복하게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는 꿈을 꾼다. 

▲ 이지원. 제공| 미스틱스토리
이지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채송아(박은빈)의 과 동기 김해나 역을 맡았다.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늘 실력은 중간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김해나는 늘 채송아에게 미운 말만 골라하는 '밉상'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연출한 조영민 PD마저 "무섭다"고 할 정도로 얄미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지만, 만나보면 수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라 더 매력만점이다. 

무용을 하다 우연히 본 뮤지컬에 마음을 빼앗겨 배우를 꿈꾸게 됐다는 이지원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첫 고정 배역을 맡았다. "내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보는 게 신기하고 낯설었다"는 그는 "엄마도 드라마 속 저를 보시다가 제 대사에 '아휴, 저 싸가지'라고 하시더라. 감독님께서도 마지막 촬영을 하고 나서 '해나, 오늘은 착해 보이네' 하셔서 '전 원래 착한데'라고 억울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채송아를 향해 질투를 하면서도, 채송아로 인해 바이올린을 향한 자신의 진지한 꿈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본 청춘 김해나를 연기한 이지원은 극 중 캐릭터와 함께 아프고, 또 성장했다고 했다. 연기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없는 현실에 고민하기도 했다는 이지원은 "저 역시 연기를 평생할 수 있나 생각에 연기를 쉬어보기도 했다. 그랬더니 너무 간절해지더라. 그래서 해나를 연기하면서 해나의 고민이 더 이해되고 공감됐다"고 했다.

자주 일기를 쓴다는 이지원이 채워가는 다이어리 속 내용에도 변화가 행겼다. 고민과 걱정이 적혔던 다이어리에는 행복과 뿌듯함이 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불과 1년 만에 달라진 것들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다"며 "이게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배우 이지원의 진짜 시작이었으면 좋겠고, 늘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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