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파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마스 파티(27)가 이적이 아닌 잔류로 가닥을 잡고 있다.

파티는 가나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종종 대표팀 선배 마이클 에시앙(38)과 비교될 정도로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은 꾸준히 파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파티를 점찍으며 이적이 예상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파티의 바이아웃으로 5000만 유로(약675억 원)를 책정했다. 아스널은 바이아웃까지 지불할 의사를 나타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진 않았다.

그 사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르게 움직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 시간) "파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할 것이다. 연봉과 바이아웃 금액을 2배로 높여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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