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 주인공 탕기 은돔벨레. 아이러니하게도 입지가 안정적이지 않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출신 토트넘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23)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엮였다.

프랑스 언론 Le10 스포츠는 뮌헨이 은돔벨레 임대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뮌헨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주전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이적할 가능성을 고려해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단 뮌헨이 은돔벨레 영입을 제안한다면 완전 이적을 원하는 토트넘과 달리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쿠티뉴 계약처럼 임대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 HITC가 전망했다.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400만 파운드(약 821억 원)를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은돔벨레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출전 시간이 1383분에 그치는 등 몸값에 미치지 못했다며 혹평 받았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경기력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면서 입지가 더욱 줄었고 이적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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