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앙투앙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바르셀로나 회장인 호안 가스파르트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가 1위였으면 리그를 끝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스파르트는 "(프리메라리가)에선 바르셀로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안티 바르셀로나 정서가 많다"고 주장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프리메라리가가 멈춘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승점 58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2점 앞선 1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 정부가 리그 진행을 허용하면서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재개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가스파르트는 바르셀로나 암흑기로 불리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을 맡았다.

가스파르트는 현재 구단 문제도 다루면서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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