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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등장한 LG 윌슨 “동료 김현수? ‘안타기계’로 불려요”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0년 05월 22일 금요일

▲ 2016년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뛸 때 한 팬이 준비한 응원 플래카드. 한국에서 온 안타기계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31·미국)이 ESPN 생중계에 깜짝 등장해 메이저리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현수(32)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윌슨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kt 위즈와 홈경기 도중 ESPN의 생중계 인터뷰에 응했다.

인사말과 함께 “한국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지만, 식당과 영화관, 약국 등 어디를 가든 마스크를 쓴다. 일부 장소에서는 꼭 온도를 잰다”고 국내 상황을 이야기한 윌슨은 “현재 KBO리그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내가 있었던 지난 2년간과 가장 큰 차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야구팬들은 열정적이다. 야구장에서 마음껏 노래를 부른다. 또, 흥을 돋우는 치어리더 응원단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게임이 무관중 경기로 열려 볼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 LG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오른쪽 아래)이 22일 잠실 kt-LG전 도중 ESPN 생중계에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SPN 생중계 화면 캡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며 8승 10패를 거둔 윌슨은 이듬해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데뷔했다. 2018년 9승 4패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14승 7패로 활약하며 LG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윌슨은 “야구는 같다는 생각으로 아시아로 왔다. 아내와 함께 결정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또 KBO리그로 온 뒤 아내가 쌍둥이를 낳았다. 한국은 내게 특별한 곳이다”고 밝게 웃었다.

끝으로 ESPN 중계진은 윌슨에게 김현수와 인연을 물었다. 둘은 2016년과 2017년 볼티모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윌슨은 ‘안타기계’라는 단어를 한국말로 또박또박하게 발음했다.

윌슨은 “김현수는 여기에서 안타기계라고 불린다. 히팅 머신이라는 뜻이다. 김현수는 한국에서 레전드이자 슈퍼스타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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