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다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수를 돕기 위해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후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다. 변화는 성공이었다. 감독 교체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때 찾아오는 상대가 무리뉴 감독의 전 소속 팀인 맨유다. 두 팀은 오는 5일 새벽 4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은 굉장히 친절하다. 그는 항상 웃으면서 선수들에게 농담을 한다. 당연히 나는 그런 것이 좋다. 그런 것들이 팀을 긍정적으로 많이 바꿨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 모든 선수들은 긍정적이다.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해 기쁘다. 팀의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손흥민은 “슬픈 한 주였다. 누구도 자신의 감독이 경질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다.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 결과는 정말 긍정적이다. 선수들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미소를 갖게 됐다. 나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의 변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맨유전을 언급하며 무리뉴 감독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2년 동안 맨유에 있었다. 나는 우리가 경기 후에도 팬들을 볼 때 웃길 바란다. 우리는 무리뉴 감독과 우리 스스로를 위해 최고의 결과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과연 손흥민이 맨유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관련기사
- [포토S] 김소현, 아찔한 노출 드레스
- '박항서호' 베트남, 라오스에 6-1로 승리
- 이승우 첫 소집 ‘공식발표’, 감독 문제였나
- 가수협회, 설리·구하라 비보에 '포털 댓글 중단'
- KBO 리그, '라리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나
- [SPO Talk] 이용, “우승해 기쁘지만 (김)승규 걱정 된다”
- [K리그 대상]이동준 K리그2 MVP-광주 승격 이끈 박진섭 감독상
- [K리그 대상]김보경 MVP-모라이스 감독상-김지현 영플레이어상 수상(종합)
- 청주시티FC, K리그 가입신청 부결…아산 시민구단 전환 승인
- [SPO Talk]부산, 이제는 승격해야…이 악문 이정협 "절실합니다"
- 무리뉴 두고 전쟁 맨유-토트넘전 '출근길 리뷰', 스포츠타임에서 생중계
- [SPO ISSUE]마음의 부담 던 유상철, 그래도 뗄 수 없는 '축구-인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