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만에 대면 공연을 펼친 기쁨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에서 "아미 보고 싶었다"라고 2년 만에 직접 만난 팬들을 본 감격을 전했다.

슈가는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고, 지민은 "아미 보고 싶었다"라고 2년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오늘 전부 미치자"라고 아미들의 흥을 돋웠다.

RM은 "어제도 말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갑다"고 했고, 진은 "아미 진짜 보고 싶었다. 오늘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라고 아련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손키스를 날렸다. 

뷔는 "우리가 끝내 여러분들 앞에서 이렇게 공연을 하게 됐는데 어떤가"라고 물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슈가는 "여러분들이 오늘 모두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국은 생중계로 이번 공연을 보고 있는 팬들도 챙겼다. 그는 "소파이 스타디움에 정말 많은 아미들이 왔는데 유튜브 시어터에도 또 다른 많은 아미들이 있다. 즐기고 있냐"라고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 첫 오프라인 공연을 펼쳤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첫 대면 공연으로 의미를 가진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49억 6300만 달러(한화 약 5조 9263억 원)를 들여 지난해 7월 준공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이다. NFL(미국 프로 풋볼)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 구장이자, 가장 비싼 명명권 계약을 한 경기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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