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가르시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른손 투수 이미 가르시아 영입에 성공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토 선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모로시 기자는 "이미 가르시아가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보 출처는 카를로스 바에르가다. 바에르가는 1990년부터 200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다. 모로시는 "올스타 3회 선정 내야수 카르로스 바에르가가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영입으로 토론토는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조던 로마노, 팀 메이자 외 믿을만한 구원투수가 부족했던 토론토에 희소식이다. 

전문 구원투수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년을 뛰며 241경기 등판, 232⅓ 이닝 투구, 12승 20패 28홀드,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트레이드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4승 9패, 4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에서는 마무리투수로 뛰며 3승 7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47로 준수했지만, 휴스턴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5.48로 부진했다.  

가르시아는 토론토 베테랑 선발투수 류현진과 LA 다저스 시절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류현진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 소속이었는데, 가르시아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구원투수로 공을 던졌다. 다저스에서 5시즌을 뛰었고 5승 11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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