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화성, 곽혜미 기자]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가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 1시간 전 IBK기업은행 구단은 레베카 라셈과 남은 시즌을 함께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황스러운 건 이 교체 소식을 당사자인 라셈도 경기 직전 통보 받았다는 사실이다. 라셈은 갑작스러운 교체 통보에 풀죽은 모습이었다. 웜업 시간에도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그는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듯 보였다.
그럼에도 라셈은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라셈은 14점을 기록하며 GS칼텍스과 1,2세트 팽팽한 승부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라셈은 동료들의 위로를 받았고 통역과 포옹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라셈의 할머니는 한국인 미국 이민자 1세대다. 라셈은 할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남다른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을 것이다.
이별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하다. IBK기업은행 구단의 무례한 행정에 라셈은 할머니의 고향에서 상처만 안고 떠나게 됐다.
경기 직전 교체 통보 받은 라셈
애써 미소 지어보지만
생각이 많아보이는 라셈
구단의 무례한 통보에도 14점을 기록하며 진정한 프로의 모습 보여준 라셈
경기 종료 후 라셈을 위로하는 동료들
라셈을 꼭 안아주는 통역
할머니의 고향에서 상처만 안고 떠나게 된 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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