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감독이 골 결정력 부족을 아쉬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김호영 광주FC 감독이 골 결정력 부족을 아쉬워했다.

광주는 27일 오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에서 성남FC에 0-1로 졌다. 광주는 10승6무21패(승점 36)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28일 펼쳐지는 FC서울과 강원FC와 경기에서 강원이 무승부만 거둬도 광주는 자동으로 K리그2로 강등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호영 감독은 “집중력 싸움이었던 것 같다. 기회가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득점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였다.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조급했던 것 같다. 적극적으로 제공권 싸움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28일 펼쳐지는 서울과 강원 경기에 대해 “우리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강원과 서울전을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반 조나탄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는 “몸이 아직 안 좋은 상태다. 그래도 우리가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우리가 실점하지 않았다면 더 늦게 투입하려 했다. 2~3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쉽다. 지금 본인이 가진 상태에선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과 최종전을 치르는 김 감독은 “우리가 희망을 갖고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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