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봉련.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이봉련이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오며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봉련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봉련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봉련은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빨래’, 연극 ‘청춘예찬’, ‘그날들’,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드라마 ‘내일 그대와’, ‘당신이 잠든 사이’, ‘런온’, 영화 ‘옥자’, ‘택시운전사’, ‘82년생 김지영’ 등을 통해 개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봉련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동 5통 통장이자 횟집 사장인 여화정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여화정이 남편 이영국(인교진)이 대강 벗어놓은 양말을 보고 그간의 설움을 터트리는 장면은 레전드 신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봉련은 현재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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