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옷소매 붉은 끝동'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이 시청자들의 귀와 심장을 사로잡는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입소문의 중심에 선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 송연화, 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영제 The Red Sleeve)이 26일 5회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본 방송을 앞두고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이세영)의 애틋한 교감을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어둠이 짙게 깔린 동궁전 안, 아직 침수에 들지 않은 산과 그의 곁에서 번을 서고 있는 덕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덕임은 산의 방문 앞에 앉아 등불 하나를 벗삼아 책을 낭독하고 있고, 방 안쪽에 있는 산은 방문에 기대앉아 덕임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산은 평소의 깐깐하고 오만한 왕세손의 모습을 내려놓고 한결 풀어진 듯한 표정이고, 덕임 역시 진지하게 책을 읽으면서도 내심 산의 반응을 신경 쓰는 표정이다. 이처럼 얼굴을 마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두 사람의 신경이 온통 상대방에게 가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산과 덕임의 애틋한 교감이 엿보이는 스틸은 심장을 일렁이게 만들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며 ‘옷소매’ 5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옷소매’ 측은 “본 장면을 계기로, 극중 이산과 성덕임이 단순한 설렘 이상의 감정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26일 오후 9시 50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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