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대한민국의 R&B 계보를 파헤친다.

26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는 '소울 몰러 나간다! 그루브 넘치는 R&B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날 '힛트쏭'은 2000년대부터 대한민국 R&B의 시작이자 부흥기인 199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 R&B 명곡들을 소환한다. 이번 편은 'MC 김민아 특집'으로 불릴 정도로 김민아의 고주파 리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김희철과 김민아는 솔 넘치는 곡들이 소개될 때마다 치열한 마이크 쟁탈전을 벌인다. 화요비, 박정현, 양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들의 대표곡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감성에 취해 열창하던 김희철은 화요비의 고음에 "자괴감이 든다"며 고개를 숙인다.

또 김민아의 '최애' 그룹 에코(ECO)의 팀명이 '에로틱 쿨 오르가슴'의 약자라고 밝혀져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민아는 원초적 감성을 담은 팀명에 "진정한 R&B의 정신이다"며 에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윤미래가 속한 타샤니, 그리고 R&B의 대부 솔리드를 낳은 명곡들도 빼놓을 수 없다. 20세기 대한민국 음악팬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한 명곡들은 과연 어떤 곡들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2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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