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매니큐어'을 발표하는 리하. 제공|비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인가수 리하(LIHA)가 치명적 매력의 케이팝 ‘매니큐어’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블루문’으로 데뷔, 세련되고 깨끗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던 리하가 오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매니큐어’ 음원을 공개한다.

‘매니큐어’는 손톱 손질이지만, ‘치유(cure)’의 의미가 숨어있다.

‘망쳐도 괜찮아 룰 따위 없는걸’이라고 말하는 핵사이다 가사와 멜로디가 펑크, 힙합 리듬과 함께 강렬하게 펼쳐진다. 맘껏 실패할수 있는 자유로 절대적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노래다.

1991년생 리하는 사실 올초 데뷔하기전까지 7년간 걸그룹, 피처링 가수로 활동하며 실패와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비크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보석같은 목소리로 새롭게 발굴되며,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섰다.

‘매니큐어’ 작사는 리하가 했다. 그만큼 진정성 있게 가슴에 와닿는다. 실패는 배우는 것이며, 다 지워버리고 매일 새롭게 시작하자고 외친다.

데뷔곡 ‘블루문’에서 잠못드는 이의 외로움을 따뜻한 목소리로 달랬다면, ‘매니큐어’는 임팩트 있고, 스타일리시하게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리하는 “망쳐도 좋다는 자신감으로 함께 일어서자”면서 또한 “이 노래를 들을 때 만큼은 아무 생각 말고, 몸과 마음을 맡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 리하 '매니큐어' 재킷. 제공|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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