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희. 제공ㅣ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홍은희가 새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오케이 광자매'에 이은 '열일' 행보에 나선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홍은희는 새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에 출연한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여자가 검진을 받던 중 의료사고로 인해 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지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앞서 주인공 역으로 임수향과 성훈이 출연 소식을 전해 '신기생뎐' 이후 1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은희는 이번 작품에서 임수향의 젊은 엄마인 은란 역을 맡아 케미스트리 넘치는 모녀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은란은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으면서 꿈을 접었지만, 딸이 성인이 된 후 다시 가수의 꿈을 꾸게 되는 열정 넘치는 인물이다. 홍은희 특유의 유쾌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희는 지난달 KBS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주연 이광남 역을 맡아 50부 대장정을 마친 바 있다. 쉼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만큼, 새 캐릭터로 변신할 홍은희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오늘부터 우리는'은 이달 초 촬영에 돌입했으며, 편성 및 방송 시기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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