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의혹이 불거진 아이콘 비아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글의 법칙' 측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아이콘 비아이의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접하고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정글'에 후발대로 합류, 오는 15일 첫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6년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 빨간불이 켜졌다. 

SBS 관계자는 비아이의 출연에 대해 "아직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 제작진이 입장을 전하기엔 이르다"며 "현재 제작진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비아이는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 LSD 등을 불법으로 구매하려는 시도를 했다. 또한 마약 판매자인 A씨와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등 마약을 투약한 정황 증거가 남아 있는데도, 경찰이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충격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정글'에는 비아이를 비롯해 이승윤, 김뢰하, 허경환 등이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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