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열여덟의 순간’이 따스한 감성을 자극하는 옹성우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측은 12일, 싱그럽고 풋풋한 옹성우의 티저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프리 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옹성우, 4년 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린 ‘믿보배’ 김향기, 대세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신승호, 대체 불가한 매력을 가진 강기영까지 참신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소년미’를 발산하는 옹성우의 순수하고 맑은 눈빛이 눈길을 끈다. 봄날처럼 포근하고 따사로운 분위기 속, 민들레 꽃씨를 불어 날리는 해맑은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비록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흩날리는 나약한 존재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민들레 꽃씨처럼 냉혹한 현실과 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열여덟 소년 최준우(옹성우)의 이야기가 어떤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속 햇살을 받으며 꽃밭에 누워있는 옹성우의 비주얼도 설렘을 유발한다. 포스터에 담긴 ‘누구에게나 한번은’이라는 카피는 모두의 인생에 공평하게 찾아오는 눈부시고 찬란한 ‘열여덟의 순간’을 가리키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옹성우가 그려나갈 열여덟의 순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현실적인 공감 위로 감성을 덧입힌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의 도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 역을 맡았다. 늘 혼자였기에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년이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이미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옹성우표 최준우의 매력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의 제작기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은 JTBC 드라마, JTBC Voyage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확인할 수 있다. ‘열여덟의 순간’은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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