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블락비의 유권이 연인 모델 전선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유권이 출연해 전선혜와의 연애와 그가 가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전선혜와 8년 차 장수 커플인 유권은 처음 열애 사실을 밝혔을 때에 대해 “그때 당시 21살이었다. 굉장히 순수했던가 아니면 바보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권은 “후회하지는 않는다. 팬분들이 '연애를 한다면 솔직하게 얘기를 해달라'고 했다. 연애 공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선예 선배님이 결혼한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유권은 전선혜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털어놓기도 했다. 유권은 당시 다른 블락비 멤버들과 친했던 전선혜가 연습실에 놀러와 자신에게 “너 춤추는 거 되게 섹시하다”라고 하자 이때부터 “이 누나 뭐지?”라고 특별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전선혜는 멤버들과의 인연으로 지난 2011년 블락비의 첫 미니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놀러 왔다. 유권은 “대기실에서 둘이서 얘기를 하다가 ‘참참참’을 하자고 전선혜가 얘기했고 진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자고 했다”며 “그런데 그 주변의 누군가가 “그러지 말고 이긴 사람이 사귀자고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았네”라고 덧붙였다.

유권은 전선혜와의 참참참 게임에서 노림수로 졌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에 “누나, 이긴 사람이 진 사람한테 사귀자고 하는 것 아니었어요?”라고 하자 전선혜가 “나는 너 아직 안 좋아해. 그래도 만날래?”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유권은 이러한 전선혜의 말을 듣고 “내가 언제 이런 예쁜 여자를 만나 보냐고 생각했다. 그래서 “며칠이라도 좋으니까 사귈게요”라고 답한 게 8년이 되었다”고 두 사람의 연애담을 밝혔다.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어 유권은 "군대를 내년에 다녀와야 해서, 그전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라며 고민 중인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래 두 사람은 군대를 가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자 했으나, 법이 바뀌며 내년에 군대를 가야하는 사정 때문에 고민 중이라는 것이다.

전선혜는 유권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도 사랑해”라며 “나한테는 네가 최고이고, 내 눈에는 너만 남자로 보인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내 옆에 든든하게 있었던 것처럼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겠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유리와 최병길PD결혼 발표와 결혼 3개월 차 유부녀로 돌아온 공현주의 달달한 신혼 이야기, 15일 배우 정아라와 결혼을 앞둔 새신랑 강태성의 따끈따끈한 러브스토리,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유권과 여자친구의 첫 만남 이야기, 열애를 공개한 곽정은의 스토리 등이 공개됐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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