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으나 한 차례 아쉬운 병살타가 있었고, 팀도 아쉽게 졌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에서 0.227로 소폭 올랐지만 출루율은 0.341에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유독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마이애미에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새로운 기운을 가져오며 팀의 위닝시리즈에 일조했다. 벌써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잘 맞은 안타들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때로는 결과가 더 중요할 때도 있는 법이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로 플로리다 원정을 마쳤고, 팀도 값진 위닝시리즈로 분위기를 되돌린 채 이제 집으로 향한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3번 중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만 해도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였는데 빅리그 마운드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그것도 시속 157km에 달하는 강속구와 함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5)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수아레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볼티모어는 우완투수 타일러 웰스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대체 선발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는 2022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코앞에 두고 워싱턴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당시 워싱턴이 팀의 대형 계약 제안을 거부한 후안 소토를 매물로 내놓자, 우승을 위해 한창 달리고 있었던 샌디에이고가 그 미끼를 물었다. 당장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소토는 어느 팀이든 거부할 수 없는 선수였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이 만족할 만한 ‘유망주 패키지’를 가지고 있는 팀이었다.당시 샌디에이고는 소토,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반년 남긴 올스타 1루수 조시 벨을 영입하는 대가로 총 6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공·수 모두에서 다소 흔들리며 걱정의 시선도 있었지만 김하성(29·샌디에이고)은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많은 출루를 하며 힘을 내더니, 이번에는 장타가 터지면서 팀에 공헌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 한편, 김하성의 타격감을 겁낸 상대의 고의4구 작전까지 나오는 등 공·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해 1회부터 대포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될 당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하나이자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지휘봉을 잡은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개막전에 이정후가 선발 중견수 및 리드오프가 아니라면 그것도 충격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해 취재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아직 팀 타순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시점은 아니었는데 시작부터 이정후를 ‘1번 중견수’로 못을 박은 것이다.지난해 팀 공격력이 리그 최하위 수준까지 처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첫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삼성의 다년 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복귀 도전에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이 뚜렷한 경기력 반등 조짐을 보이며 가능성을 재점화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바닥을 찍고 올라온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당장 콜업이 예상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필라델피아의 판단도 기다려지고 있다.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르하이밸리에서 시즌을 시작한 뷰캐넌은 17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리(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고전하는 듯했던 김하성(29·샌디에이고)의 방망이였지만, 사실 뜯어 놓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신의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성적이다. 단순히 낮은 타율만 보고 현재 김하성의 공격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틀 동안 무려 7번이나 출루하며 출루율을 크게 끌어올렸고, 장타 감도 좋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전선도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6번 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만 3개, 마이너리그 경력까지 합하면 6개 구단을 전전하던 일본인 선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5년 만에 친정 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돌아왔다. DeNA는 쓰쓰고의 이름을 따 오후 2시 25분(ツツ五·쓰쓰고) 도전자의 귀환을 알렸다. DeNA 구단은 16일 오후 2시 25분 쓰쓰고가 등번호 25번을 달고 구단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25번은 쓰쓰고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하면서부터 '임시 결번'으로 비워져 있었다가 다시 주인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지배한 '20승 MVP'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4-11로 대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화이트삭스의 시즌 전적은 2승 13패(승률 .133).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을 통틀어 화이트삭스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없다. 또한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한 제임스 팩스턴(36·LA 다저스)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2년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잦은 부상 탓에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건강할 때는 좋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5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가 66승38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부상이 잦아도 이 선수를 찾는 이유가 있다. 던질 때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다.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가 나쁜 투수도 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속 100마일(약 160.9㎞)은 한때 모든 투수들의 꿈이자 로망이자 극복해야 할 문턱이었다. 기술과 트레이닝 기법의 발전으로 이제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들이 줄곧 나오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허락된 문턱이 아닌 극소수의 전유물에 가깝다.실제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들은 대다수 불펜 투수들이다. 1이닝 동안 15~20구 정도를 전력으로 던질 수 있는 여건이다. 반대로 경기당 못해도 80구에서 많게는 100구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 투수들은 힘 조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100마일을 던지기 쉽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다저스전에서 6-3으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따낸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9승 9패가 됐다.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서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상대 투수들의 제구 난조 탓에 손쉽게 볼넷을 얻어냈다. 올 시즌 두 번째 4출루 경기를 치른 김하성이다. 그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4출루(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박효준(28)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빅리그 무대를 응시했다.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솔트레이크 비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타율은 0.226 출루율 0.316 장타율 0.355 OPS(출루율+장타율) 0.671이 됐다.박효준의 홈런은 경기 초반 터졌다. 1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인 고우석(26)이 세이브를 수확했다.고우석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사스 내츄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더블A)와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2-1로 앞선 9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고우석은 1이닝을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탈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9회초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타자 개빈 크로스와 6구 접전 끝에 2루 땅볼을 잡아냈다. 계속해서 케이든 월러스를 공 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26)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상대 허를 찌르는 도루까지 성공해냈고, 호수비도 선보였다.샌프란시스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이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9로 졌다. 위닝시리즈를 내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전적은 6승 10패가 됐다.이날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해냈고 도루까지 성공하며 리드오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지난해 포스트시즌 탈락 굴욕을 올 시즌에는 만회할 수 있을까.양키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고, 연이어 치러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8-2로 이겼다. 양키스의 시즌전적은 12승 3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애런 저지의 활약이 빛이 났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앤서니 리조도 3타수 2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