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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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친' 몰리나, "카디널스 제안 없으면 은퇴하겠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FA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남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약 한 달 뒤면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지만 이번 비시즌 그들의 최우선 과제인 아담 웨인라이트, 야디어 몰리나와는 아직까지 계약하지 않고 있다"고 구단 근황을 밝혔다.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세인트루이스도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겨울 내내 올 시즌 예산 편성에 시간을 달라며 적극적인 계약 단계에 돌입...
2021-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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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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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엔의 사나이' 스가노, 현지는 "제2의 사카모토 우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복귀한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NPB 역사상 최고 연봉의 사나이가 됐다. 스가노는 지난 8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진행된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않았다. 6개 구단의 오퍼를 받았지만 모두 스가노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던 까닭에 그는 요미우리 복귀를 택했다. 1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스가노는 9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스가노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14일 요미우리와 연봉 계약을 마쳤다. 요미우리는 로베르토 페타지니(7억2000만 엔)을 훌쩍 넘어 NPB ...
2021-01-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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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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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트라웃의 시대… 컴퓨터-전문가-팬 만장일치 ‘최고 중견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이크 트라웃(30·LA 에인절스)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선수로 뽑힌다. 2011년 데뷔한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투표 5위 내에 올랐다. 그중 세 차례(2014·2016·2019)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2030년까지의 계약은 총액이 무려 4억2650만 달러(약 4674억 원)에 이른다. 리그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이자, 리그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선수다. 또한 성실한 태도, 깔끔한 사생활, 잡음 없는 선수 생활로 존경을 받는다....
2021-01-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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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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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놓친 보스턴, ‘MVP 3위’ 유격수로 아쉬움 달랠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는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기 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명문 보스턴도 그중 하나였다. 보스턴 수뇌부는 김하성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하성이 환경 등 다른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었고, 이 문제에서 보스턴이 밀렸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김하성을 놓친 뒤에도 “여러 옵션이 있다”고 했다. 그 첫 번째 옵션은 마커스 세미엔(31)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14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세미엔 ...
2021-0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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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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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예측 "오타니 연봉조정자격, 70만→300만 달러 인상"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의 연봉이 큰 폭으로 오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마감일(16일)을 앞두고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주요 선수들의 연봉 예상액을 분석했다. 오타니도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풀타임 3년을 보내 처음으로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오타니의 연봉은 70만 달러였다. 실제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선수들의 연봉 삭감으로 25만9000만 달러를 받았다. 위 홈페이지는 "오타니는 300만 달러 정도를 받을 것으...
2021-0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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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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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논란' 아베 감독, "세상 만만치 않아, 노력하는 천재 돼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감독이 신인선수들에게 조언했다. 요미우리는 14일 신인 자주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신인들의 훈련을 보기 위해 구단 수뇌부가 모두 모인 가운데 아베 감독은 신인 선수 19명 앞에서 인삿말을 전했다. 아베 감독은 지난해 요미우리 2군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3월 와세다대학과 연습경기에서 패한 뒤 선수들에게 좌우 폴대를 왕복해 뛰게 하는 '벌주(罰走)'를 시켜 논란이 됐다. 2군 경기에서 패하고 얼차려를 시키기도 했다. 아베의 훈련 방식이 현재 야구에 맞는지 일본 내...
2021-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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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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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트라웃 PS 보내려면 바우어 영입해야" MLB.com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은 MVP 투표에서 5위에 오르면 뉴스가 되는 선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시즌 동안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고, 네 번은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는 12년 4억 3000만 달러에 LA 에인절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 이룬 선수 같지만 부족한 것이 있다.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적이 없다. 2014년 디비전시리즈 3경기가 포스트시즌 출전의 전부고, 그마저도 12타수 1안타, 홈런 하나로 고개를 숙...
2021-0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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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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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의 기대감, '다나카 SD행 가능성' 보도 리트윗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된 투수 다르빗슈 유가 새 룸메이트가 될지 모를 다나카 마사히로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이적 관련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다나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뉴욕 양키스를 떠나 FA가 됐다. 위 매체는 "다나카는 양키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양키스의 초점은 D.J.르메이휴에 맞춰져 있다. 다나카는 어느 팀으로 옮기더라도 놀랍지 않다. 샌...
2021-01-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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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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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클루버의 자체 쇼케이스, 25개 구단이 지켜봤다…“깊은 인상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FA 우완투수 코리 클루버(35)가 자체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클루버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크레시 스포츠 퍼포먼스센터에서 불펜 투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략 25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201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일 입고 데뷔한 클루버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성장했다. 2013년 11승 5패로 활약한 뒤 2014년 18승 9패로 역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
2021-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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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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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이와쿠마, 부진한 기쿠치 돕는다 "아직 능력 발휘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쿠치 유세이(시애틀)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3년 4300만 달러인 동시에 4년 5600만 달러도, 7년 1억 900만 달러도 될 수 있는 독특한 계약이다. 3년차까지는 4300만 달러를 보장받고, 4년차에는 팀 옵션과 선수 옵션을 각각 다르게 설정했다. 팀이 잔류를 원하면 4년간 660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고, 선수가 잔류를 원하면 1300만 달러를 받고 1년 더 남을 수 있다. 올해가 3년째인 기쿠치는 지금까지 팀 옵션을 장담할 만한 성적을 내...
2021-01-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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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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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구원투수 페드로 바에스, 휴스턴과 2년 계약 합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FA 구원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한다. 'LA 타임스', 'MLB 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바에스는 14일(한국시간) 휴스턴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계약 규모는 1200~1400만 달러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에스는 2014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7시즌 동안 355경기 21승15패 10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셋업맨을 맡아왔다. 지난해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룰 때도 뒷문을 지...
2021-0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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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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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단장, "오타니 감탄스러워, 이도류 포기하면 팀에 손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페리 미나시안 신임 LA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겸업 도전을 계속 격려했다. 미나시안 단장은 14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에 출연해 "오타니의 재능은 규격 외"라고 칭찬하며 "그는 그라운드에서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할 능력이 있다. 정말 감탄스럽다"고 평가했다. 미나시안 단장의 말과 달리 최근 2년간 오타니의 성적은 실망스럽다. 오타니는 2018년 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19년 타자로만 뛰었고 지난해 역시 2경기 등판 후 전완근 손상을 입어 44경기 타자 출장에 머물렀...
2021-0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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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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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연봉 76억 깨질까…“巨人 유턴한 스가노, 연봉협상 돌입”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최고연봉이 깨질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컴백한 스가노 도모유키(32)가 중대한 시간을 맞이한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는 14일 “올 시즌에도 요미우리에서 뛰게 된 스가노가 이날부터 예정된 연봉 협상에서 NPB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고 센트럴리그 MVP를 차지한 스가노는 이러한 활약을 내세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아직 FA 신분이 아니라 포스팅을 통해 문을...
2021-01-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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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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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다르빗슈·김하성 영입 SD, 다저스보다 훌륭" 美 매체 평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13일(한국시간) 2021년 메이저리그 팀들 가운데 각 팀 탱킹 가능성을 짚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을 언급했다. 탱킹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블리처리포트'는 탱킹을 할 가능성이 큰 팀에게 5점, 없는 팀에게 1점을 줬다.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탱킹과 정반대인 '윈나우'를 노리는 팀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에 1점을 줬다. 이번 오프시즌 샌디에이고는 대형 트레이드 두 번으로 선...
2021-01-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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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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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긴 巨人’ 스가노 4년 4000만 달러, 다나카도 일본 유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요미우리가 제안하자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LA 에인절스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일본 타블로이드 신문인 ‘일간 겐다이’는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접고 일본으로 유턴한 우완 스가노 도모유키(31)의 협상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일간 겐다이’와 인터뷰에 임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스카우트에 따르면 스가노는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으로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라는 ‘양대 산맥’을 지목했다. ‘일간 겐다이’는 “스가...
2021-01-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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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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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상대는 매드맨? 앞으로 4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의 별명은 ‘매드맨’이다. 이게 좋은 의미로 통용될 때는 화끈해 보이지만, 때로는 나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별명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화무쌍한 구단 운영을 선보인다. 이런 운영 스타일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2014년 8월 샌디에이고의 단장으로 부임한 프렐러는 엄청난 트레이드 및 선수 이적 경력을 자랑한다. 트레이드 사례를 일일이 다 적기도 어려울 정도로 적극적이다. 더 흥미로운 건 구상의 변화도 빠르다는 것이다. 마치 당장이라도 우승을 노리는 ...
2021-01-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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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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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관리에 바우어 3일 휴식 도움" 토론토 매체 주장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팬 칼럼니스트들이 활동하는 '팬사이디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 저널'이 13일(한국시간) 3일 휴식 등판을 원하는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게 되면 에이스 류현진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바우어는 이번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 투수 최대어다.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등이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나와 팀을 옮겨 선발투수 매물이 더 귀해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1190이닝을 던지며 75승 64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고 있는 바우어는 지난해 11경기에 선발 등판...
2021-0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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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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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토론토, FA 스프링어 가장 절실한 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대형 FA 영입을 선언하고도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스토브리그가 더디게 흘러가기도 하지만, 지역 언론에서는 토론토의 베팅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에는 MLB.com이 FA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가장 필요한 상위권 팀으로 토론토를 꼽았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이 FA 외야수는 올해 우승팀을 결정하는데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모든 팀이 그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우승권에 있는 팀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토론...
2021-0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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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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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벤치에 추가한 SD, 공격 뎁스 보강 필요" 美 매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공격 뎁스가 충분한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비시즌에 더 해야 할 일 5가지'를 소개했다. 샌디에이고는 올겨울 광폭 행보를 보이면 시장을 주도했다. 리그 정상급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내야수 김하성을 4년 28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우승 전력을 갖추기 위해 애를 썼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올겨울 역사상 가장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시즌 ...
2021-0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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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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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로사리오랑 달라…사상 최고 용병 가능" 日 평론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같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한신에 입단한 윌린 로사리오랑은 다르다. 영상으로 보는 한 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의 평론가 히로사와 가츠미는 13일 한신 타이거스의 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1)를 호평했다. 로하스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t 위즈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뒤 올해부터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142경기, 타율 0.349(550타수 192안타), 47홈런, 135타점으로 정규시즌 M...
2021-01-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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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