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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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쐐기 3점포' LAA, TEX 꺾고 2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레인저스와 경기에 7-6으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 대타로 나섰다. 오타니는 중월 3점포를 날리며 11-7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13호포. 에인절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에인절스는 6-2로 앞서다 4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2사 1, 2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하고, 엘비스 앤드루스를 ...
2018-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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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 극적 동점포' 다저스, 시애틀에 연장 10회 끝내기 보크 패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동점까진 갔으나 뒤집기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4-5로 끝내기 패했다. 맥스 먼시가 9회 동점포를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고, 4번 타자 코디 벨린저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선취점을 뽑은 뒤 대량 실점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벨린저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1-0 리드를 안았다. 그러나 1회말 힐이...
2018-08-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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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우완 오승환의 오른팔, 통역사 유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과 미국에서 3시즌째 함께하고 있는 통역사 유진 구(32)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의 카일 뉴먼 기자는 19일(한국 시간) "아시아 최고 불펜 투수 가운데 한 명인 오승환이 3시즌 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부터 통역사 유진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우완 오승환의 오른팔"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뉴먼 기자는 구 씨 덕분에 '끝판 대장'이 미국 문화에 편하게 적응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시내티에서 태어난 구 씨는 뉴욕대학교에 진학하기 전...
2018-08-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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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째 휴업' 투수 오타니 복귀는 언제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투수로 돌아올 준비를 서둘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글로브라이프파크(텍사스 홈구장)에서 직구 20개를 던지며 가볍게 불펜 투구를 했다. 지난 6월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2도 염좌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이후 4번째 불펜 투구'라고 알렸다. 타자 오타니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지만, 투수 오타니는 아직이다. 2개월이 넘도록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재활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
2018-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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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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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이휴 결승포' COL, 9회 2사에 시작된 대역전극…오승환 휴식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극적으로 3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3으로 이겼다. 무안타로 침묵하던 DJ 르메이휴가 연장 10회 결승 홈런을 날렸다. 패색이 짙어 보였다. 콜로라도는 8회까지 0-3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9회초 2사에서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트레버 스토리가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리면서 물꼬를 텄다. 이어 데이비드 달이 중견수 앞 안타...
2018-08-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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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고 올게요" 디그롬의 완투승 뒷이야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가 끝내고 올게요." 제이콥 디그롬(30, 뉴욕 메츠)이 완투승을 거뒀다. 디그롬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1에서 1.71까지 떨어졌다. 메츠는 3-1로 이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디그롬의 완투승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데이브 에일랜드 메츠 투수 코치는 9회...
2018-08-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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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위해' 한번 더 쉬어가는 BOS 세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크리스 세일(28)과 보스턴 레드삭스가 가을 야구를 위해 당장 손해를 감수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세일이 왼쪽 어깨에 가벼운 염증이 있어 다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같은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지 1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세일은 "지난번 증상과 거의 비슷하다. 몸 상태가 더 나아지는 걸 최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은 세일이 빠진 자리에 우완 브랜든 워크맨을 ...
2018-08-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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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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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인천 은메달' 대만 린한 "한국은 강팀, 실수 놓치지 않아야"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신원철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대만 야구 대표 팀의 전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고 있다. 해외파 투수 2명, NC 왕웨이중과 요미우리 랴오런레이가 출전하지 못한다. 4번 타자가 유력했던 쑤즈지에도 빠졌다. 프로 선수가 7명으로 줄어든 만큼 실업 팀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 아시안게임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2006년 도하 대회에서 투수로 뛰었던, 지금은 내야수인 장젠밍,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출전했던 내야수 린한과 샤오보팅까지 3명이...
2018-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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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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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MLB] 커쇼 시대? 이젠 슈어저 시대!
2018-08-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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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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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일본 AG 대표 "투수 중심, 지키는 야구로 금메달"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신원철 기자] 사회인 선수로 구성된 일본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팀이 1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본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뒤로 아시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사회인 선수들로 대표 팀을 구성하면서 프로 선수가 나서는 한국과 대만에 전력에서 밀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팀을 맡은 이시이 아키오 감독은 전력에서 한계가 있다는 걸 인정했다. 18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이 감독은 "힘과 속도에서(한국과 대만을) 이길 수 없다"고 전...
2018-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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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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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7병살 피츠버그…MLB 3번째 '망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루에서 2루까지 거리는 27.4미터. 피츠버그엔 하늘만큼 먼 거리였다. 18일(한국 시간) PNC파크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피츠버그는 9회까지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무려 7차례나 더블플레이를 당했다. 4회와 5회를 빼놓고 매 이닝 더블플레이가 나왔다. 더블플레이를 당한 방법도 다양했다. 7회엔 컵스 유격수 에디슨 러셀의 글러브토스가 나왔고, 8회엔 2루수 직선타에 1루 주자 케빈 뉴먼이 잡혔다. 경기도 병살타로 끝났다. 0-1로 뒤진 9회 1사 1, 2루에서 데이비드...
2018-08-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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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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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가 150km 강속구…7번째 포지션 생긴 '만능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찰리 컬버슨은 내야수와 외야수를 동시에 하는 유틸리티맨이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면서 좌익수, 우익수, 그리고 유격수 3루수, 2루수, 1루수까지 내야 모든 포지션을 봤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유틸리티맨으로 이름을 알렸고 올 시즌 애틀랜타로 옮겨서도 6개 포지션을 돌았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틸리티맨의 7번째 포지션이 생겼다. 이번엔 야수가 아닌 투수다. 18일(한국 시간)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에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컬버슨은 야수가 아닌 투수로 출전했다...
2018-08-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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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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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투수해 볼 텐가?" 아리랑 볼 이어 '94마일' 야수 등장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리랑 볼' 야수에 이어 강속구 야수가 등장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뉴욕 메츠에 4-24로 대패했다. 이미 메츠에 승기가 기울었고 필라델피아는 야수를 로만 퀸과 스콧 킨거리를 투수로 기용했다. 퀸은 79마일(약 127km) 공을 뿌렸다. 킨거리는 흔히 '아리랑 볼'이라고 불리는 공을 던져 맞혀 잡기로 이닝을 채웠다. 두 야수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혹독한 투수 데뷔전을 치렀지만 팬들에게는 볼...
2018-08-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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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