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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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닝+15홈런, 99년 만에 나온 제2의 베이브 루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88일 만의 복귀전에서 2⅓이닝 2실점.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과 경기에서 또 한 번 베이브 루스를 따라잡았다. 오타니에게는 시즌 10번째 등판이었다. 4이닝만 던지고 교체된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전까지 9경기에서 49⅓이닝을 던진 그는 이 경기에서 50이닝을 돌파했다. 타자로는 이미 1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3일까지 51⅔이닝 15홈런. 50이닝과 15홈런을 한 시즌에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 전에는 1919년 베이브 루스가...
2018-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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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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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km으로 시작해 143km…오타니 복귀전 다시보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88일 만에 투수로 돌아왔다. 타자로 로스터에 남아 있던 만큼 투수로 재활 경기를 치를 수 없었던 오타니는 마운드 복귀전에서 49구만 던졌다. 아직 좋을 때의 공은 아니었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88일 만의 등판. 2⅓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회 초구 직구가 ...
2018-09-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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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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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 만에 돌아와 49구…오타니 2⅓이닝 2실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88일 만에 투수로 돌아왔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88일 만의 등판. 2⅓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팔꿈치 통증으로 3달 가까이 공백이 있었고 이 사이 투수 복귀에 대한 회의론까지 제기됐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 마운드를 다시 밟았다. 초구에 156km 직구를 꽂았으...
2018-09-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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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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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맷 켐프 끝내기로 NL 서부 단독 선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일(이하 한국 시간)까지 74승 62패 승률 0.54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였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 다저스가 3일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단독 선두 경쟁에서 다저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콜로라도가 반 경기 차 2위, 애리조나는 콜로라도에 반 경기 뒤진 3위다. 지난달 31일 경기는 애리조나가 3-1로 이겼다. 1일과 2일 다저스가 이틀 연속 3-2 승리를 거두면서 두 팀의 승패는 같아졌다. 지난 3경기가 그랬던 것처럼 3일도 투수전으로 흘렀다. 4회까지 양 팀 모두 무...
2018-09-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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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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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000K 달성, 한미일 14년의 보상
KBO 11시즌 625탈삼진 NPB 2시즌 147탈삼진 MLB 3시즌 228탈삼진[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이 14번째 시즌 774번째 경기에서 한미일 통산 1,0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6-3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19호 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4로 낮아졌다. 콜로라도는 7-3으로 이겼다.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2사 후 루이스 우리아스를 ...
2018-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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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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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D 상대 설욕 성공, 통산 1000K 달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이틀 전 실점을 설욕했다. KBO 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에 걸친 1,000번째 탈삼진이 나왔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이닝 1실점한 뒤 하루를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6-3으로 역전한 7회말이었다. 트래비스 얀코프스키가 가볍게 방망이를 대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놀란 아레나도가 점프 캐치로 막았다...
2018-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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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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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타점 2루타 치고 12점 차에서 교체…TEX 18-4 대승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기분 좋은 '반차'를 받았다. 적시타를 친 뒤 수비에서 교체됐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세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만 하나를 기록하던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치며 '빅 이닝'에 기여했다. 5-0으로 앞선 6회였다. 추신수는 무사 주자 1, 3루에서 우완 타일러 더피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기록했다. 3루에 있...
2018-09-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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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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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농담까지 통역하는 남자, 유진 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 선수도 사람이다. 24시간 일주일 내내 야구 생각만 하고 살 수는 없다. 클럽하우스에서는 '잘 노는 것'도 팀을 하나로 만드는 요소가 된다. 그래서 오승환(콜로라도)에게는 통역 유진 구가 누구보다 중요하다. 그는 오승환의 농담까지 통역하는 사람이다. 미국 디어슬레틱은 지난달 30일 오승환이 어떻게 콜로라도 클럽하우스 문화에 적응했는지를 소개했다. 그가 거쳐간 모든 팀의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느꼈던 것처럼 이번에도 유진 구의 영향력이 발휘됐다. 닉 그로크 기자는 "구는 등번호가 없지만 팀에서 아...
2018-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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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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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중심 타선에서 빼"…'천덕꾸러기' 켐프의 한 방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발 켐프를 중심 타선에서 빼." 맷 켐프(34,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자 다저스 팬들은 SNS에 "켐프가 또 중심 타선에?" "로버츠(다저스 감독)가 멍청한 선택을 했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었다. 켐프는 전반기 92경기에서 타율 0.310 15홈런 60타점을 기록했는데, 후반기는 이날 경...
2018-09-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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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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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짜릿한 뒤집기' 다저스, 지구 공동 선두 등극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지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1일 3-2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뒤집기 승리였다. 맷 켐프가 벼락 같은 홈런을 날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경기 전 애리조나는 74승 6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73승 6...
2018-09-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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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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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째 무안타' 추신수, 타율 0.275…TEX 5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7에서 0.275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7-4로 이기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방망이가 무거웠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노마 마자라와 로날드 구즈만의 홈런에 힘...
2018-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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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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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안타 폭발' 탬파베이, CLE 3연승 저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5타수 3안타 1삼진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60에서 0.273까지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5-3으로 역전승하며 클리블랜드의 3연승을 저지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날렸다. 1회 무사 1루 기회에서 병살이 나와 2사가 된 상황. 최지만은 중견수 쪽으...
2018-09-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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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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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면도한 맥커친 본 아들 반응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수염을 미는 내내 아들을 안고 있었어요."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앤드류 맥커친(32, 뉴욕 양키스)이 가장 먼저 받은 질문은 역시나 '면도'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 시간) '생후 9개월인 맥커친의 아들 스틸은 잘 정돈된 수염이 없는 아빠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맥커친은 지난달 31맇 웨이버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양키스로 이적했다. 양키스행이 결정되자 맥커친의 수염에 관심이 집중됐다. 까다로운 양키스 두발 규정을 지키려면 맥커...
2018-09-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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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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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FA 먹튀 순위, 한국인 2명 '박병호 14위 추신수 3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잊을만 하면 나오는 FA 실패 사례 순위, 올해도 등장했다. 이번에는 한국인 빅 리거가 2명 포함된 명단이다. 미국 언론 더 스포츠스터는 지난달 31일 '2000년 이후 메이저리그 FA 실패 사례'라는 제목으로 이른바 '먹튀' 선수들을 꼽았다. 이 불명예 리스트에 추신수(텍사스)와 박병호(넥센, 전 미네소타)의 이름이 포함됐다. 포스팅을 거쳐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박병호가 14위에 올랐다. 스포츠스터는 "다시는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무의미한' 독설을 날렸다. 또 "4년 1,2...
2018-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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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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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다저스, 팬들이 뽑은 MVP '47%' 터너…류현진 21%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간판 타자 저스틴 터너가 해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6회까지 1-2로 끌려갔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1회초 골드슈미트를 만나 2점 홈런을 내준 이후 6회까지 더는 실점 없이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다저스 타자들이 애리조나 선발 잭 그래인키를 공략하지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우중간...
2018-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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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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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피츠버그, 양키스-샌프란시스코 트레이드 단행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굵직한 선수들이 새출발하게 됐다. 다저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도중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35)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대신 피츠버그에 마이너리그 내야수 헤수스 마누엘 발데스(20)를 내줬다. 다저스에서 새출발하는 프리즈는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야수 아비아탈 아벨리노(23)...
2018-09-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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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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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맥커친 면도…양키스 '두발 규정'에 항복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긴 머리와 풍성한 수염 때문에 '동굴맨'으로 불렸던 조니 데이먼은 뉴욕 양키스 입단을 위해 수염을 모두 밀었다. 제이슨 제암비의 염소 수염도, 랜디 존슨의 장발도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사라졌다. 뉴욕 양키스엔 '두발 규정'이 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는 집안 전통에 따라 양키스 구단주가 되자마자 장발을 금지하고 잘 정돈된 콧수염 외 다른 수염을 금지했다. 그나마 존슨은 콧수염을 남기는 데엔 성공했다. 간혹가다 돈 매팅리처럼 말을 듣지 않은 선수가 몇몇 있었으나 대부분 규정을 따랐다. 웨...
2018-09-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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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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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D전 7회 등판 1이닝 1실점…ERA 2.48↑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8경기 만에 자책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0-7로 졌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4회 말 2사 이후 프랜밀 레예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1점 차 승부. 센자텔라는 6회까지 더는 실점 없이 막았다. 콜로라도는 7회부터 불펜진을 움직였고, 두 번째 투수가 오승환이었다. 지난달 10일 LA 다저스전에서 ⅔이닝 ...
2018-09-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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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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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불발' 류현진, ARI전 7이닝 2실점…다저스는 역전승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천적'과 대결에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 수자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A.J.폴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골드슈미트를 만나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2018-09-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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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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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다 이닝 타이' 류현진, ARI전 7이닝 2실점…5승은 놓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천적'과 대결에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 수자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A.J.폴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골드슈미트를 만나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
2018-09-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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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