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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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포수 스즈키와 1년 계약 “오타니와 호흡 맞출까” 日 기대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우완투수 오타니 쇼헤이(27)와 일본계 미국인 3세 포수 커트 스즈키(38)가 합을 맞추게 됐다. 미국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6일 “LA 에인절스가 스즈키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일본계 미국인인 스즈키는 200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치며 통산 1512경기에서 타율 0.259 133홈런 699타점 567득점을 기록했다. 백업으로 뛴 2019년의 경...
2021-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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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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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움직인다… 르메이휴 6년 계약-'사이영 출신' 클루버도 영입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내야 최대어 중 하나였던 DJ 르메이휴(33)가 뉴욕 양키스 잔류를 선택했다. 몇몇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6년’과 ‘홈’이라는 안정감을 택했다. 양키스는 전직 사이영상 출신 투수인 코리 클루버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ESPN의 제프 파산 등 현지 소식통들은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16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2루, 3루, 그리고 1루 등 내야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르메이휴는 지난해 타격왕이라는 타이틀...
2021-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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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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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지만, 결국 연봉조정 신청… 첫해부터 합의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경력 처음으로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최지만(30·탬파베이)이 끝내 구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연봉조정신청으로 향한다. 선수와 구단의 생각은 꽤 달랐다. 최지만과 탬파베이는 올해 연봉조정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최지만은 245만 달러,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적어냈다. 연봉조정신청 절차를 밟는 것이 공식 발표됐는데, 위원회가 열리기까지 중간 지점 등에서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최지만의 2021년 연봉으...
2021-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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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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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과 격세지감’ 조용한 추신수 시장, 캠프 전 계약이면 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추신수(39)는 2014년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 시장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그는 탁월한 기량의 소유자였고, 성실했고, 또 꾸준했다. 그렇게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선수로는 첫 1억 달러 계약이었다. MLB 전체로 봐도 그 무게감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로빈슨 카노,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더불어 ‘야수 빅3’에 뽑혔고 실제 계약도 그렇게 진행됐다. 하지만 그렇게 7년 계약이 끝난 지금은 확실히 공기가 다르다. 추신수도 나이가 들었지만, 시장 상황 또한...
2021-01-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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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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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계약기간 이견, 르메이휴는 5년 vs 양키스는 3년 희망"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FA 최대어 내야수 DJ 르메이휴가 다른 행선지를 찾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르메이휴는 2019~2020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2루수 실버슬러거, 올 MLB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대형 내야수다. 2019년을 앞두고 FA로 이적한 양키스에서 2년 동안 36홈런 129타점 타율 0.336을 기록하며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FA가 된 르메이휴는 양키스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양키스도 르메이휴 잔류를 최우선 선택지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양키...
2021-0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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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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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류현진’이 김하성 동료된다? 美, 104㎏ 좌완에 주목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유망주 순위를 공개했다. 올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은 김하성(26)은 전체 5위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팜의 수준이 평균 이상임을 생각하면 높은 순위다. 게다가 김하성은 만 26세다. 그런데 김하성 바로 다음인 6위에 위치한 한 좌완 투수도 눈길을 끈다. 2018년 샌디에이고의 1라운드(전체 7순위) 지명을 받은 라이언 웨더스(22)가 그 주인공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웨더스가 2021년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중책을 맡을 것이...
2021-0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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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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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NL 사이영상 2위를 만든 '2019년 노트 필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지난해 활약 비결을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에서 12경기에 등판해 8승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시즌 내내 이어진 호투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2013년에 이어 2번째 사이영상 2위다. 일본 '리얼스포츠'는 15일 다르빗슈와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에 대해 "진짜로 개막을 할지 불안한 마음이 컸다. 스프링캠프 마지막에 폼이 좀 흐트러져서 큰일이라고 생각하던 중에 개막이 연기됐다. 여름 스...
2021-0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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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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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등판 無' 주니치 로메로,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었던 좌완투수 애니 로메로가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로메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2019년 주니치에 입단했다. 로메로는 그해 21경기에 등판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왼 ...
2021-01-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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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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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류현진 전 동료' 알렉스 우드와 1년 계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30)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다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드는 10아웃 이상 기록한 등판수에 따라 최대 3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 있어 최대 600만 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다.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우드는 2015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2017년에는 16승(3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
2021-01-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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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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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해결사' 엡스타인, MLB 컨설턴트 선임 "영예로운 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편성본부장(사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메이저리그는 15일(한국시간)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공식 성명서로 엡스타인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1997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홍보팀에 입사한 엡스타인은 28살이던 2002년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으로 파격 취임했고 2011년 컵스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엡스타인 사장은 1920년 이후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던 보스턴을 2004년,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2012...
2021-01-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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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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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소뱅' 요미우리, 유망주 웨이트 위해 '보디빌더' 초청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색 지도자'를 선임했다. 일본 'E파이터'에 따르면 2016년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 보디빌딩 선수권 80kg 이하급 우승자 스즈키 마사시가 요미우리 팀내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지도하고 있다. 위 매체에 따르면 스즈키는 일본 보디빌딩계의 레전드로, 일본보디빌딩선수권을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연속 우승했고 2016년에는 동급 세계보디빌딩선수권에서 일본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전문 보디빌더다. 스즈키는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호시노 마스...
2021-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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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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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류현진 알아본 사장님… 남은 3년, 류현진 탄탄대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마크 샤피로 야구부문 사장과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샤피로 사장의 정년이 일단 5년 더 연장된 셈이다. 클리블랜드 프런트에서 역량을 쌓은 샤피로 사장은 2001년 말 단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0년까지 단장을 맡았고, 2010년 시즌이 끝난 뒤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단장 시절인 2005년과 2007년은 유력 매체인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프런트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 선수...
2021-0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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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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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아치 브래들리, PHI와 1년 600만 달러 계약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투수 아치 브래들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향한다. 15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스포츠넷 캐나다' 등 현지 매체는 "브래들리가 1년 6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는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래들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2017년 선발에서 구원투수로 전향한 뒤 25홀드, 2018년 34홀드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현금을 포함한 1대2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브래들리는 ...
2021-01-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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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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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친' 몰리나, "카디널스 제안 없으면 은퇴하겠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FA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남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약 한 달 뒤면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지만 이번 비시즌 그들의 최우선 과제인 아담 웨인라이트, 야디어 몰리나와는 아직까지 계약하지 않고 있다"고 구단 근황을 밝혔다.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세인트루이스도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겨울 내내 올 시즌 예산 편성에 시간을 달라며 적극적인 계약 단계에 돌입...
2021-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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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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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엔의 사나이' 스가노, 현지는 "제2의 사카모토 우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복귀한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NPB 역사상 최고 연봉의 사나이가 됐다. 스가노는 지난 8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진행된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않았다. 6개 구단의 오퍼를 받았지만 모두 스가노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던 까닭에 그는 요미우리 복귀를 택했다. 1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스가노는 9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스가노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14일 요미우리와 연봉 계약을 마쳤다. 요미우리는 로베르토 페타지니(7억2000만 엔)을 훌쩍 넘어 NPB ...
2021-01-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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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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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트라웃의 시대… 컴퓨터-전문가-팬 만장일치 ‘최고 중견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이크 트라웃(30·LA 에인절스)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선수로 뽑힌다. 2011년 데뷔한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투표 5위 내에 올랐다. 그중 세 차례(2014·2016·2019)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2030년까지의 계약은 총액이 무려 4억2650만 달러(약 4674억 원)에 이른다. 리그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이자, 리그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선수다. 또한 성실한 태도, 깔끔한 사생활, 잡음 없는 선수 생활로 존경을 받는다....
2021-01-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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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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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놓친 보스턴, ‘MVP 3위’ 유격수로 아쉬움 달랠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는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기 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명문 보스턴도 그중 하나였다. 보스턴 수뇌부는 김하성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하성이 환경 등 다른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었고, 이 문제에서 보스턴이 밀렸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김하성을 놓친 뒤에도 “여러 옵션이 있다”고 했다. 그 첫 번째 옵션은 마커스 세미엔(31)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14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세미엔 ...
2021-0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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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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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예측 "오타니 연봉조정자격, 70만→300만 달러 인상"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의 연봉이 큰 폭으로 오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마감일(16일)을 앞두고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주요 선수들의 연봉 예상액을 분석했다. 오타니도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풀타임 3년을 보내 처음으로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오타니의 연봉은 70만 달러였다. 실제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선수들의 연봉 삭감으로 25만9000만 달러를 받았다. 위 홈페이지는 "오타니는 300만 달러 정도를 받을 것으...
2021-0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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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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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논란' 아베 감독, "세상 만만치 않아, 노력하는 천재 돼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감독이 신인선수들에게 조언했다. 요미우리는 14일 신인 자주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신인들의 훈련을 보기 위해 구단 수뇌부가 모두 모인 가운데 아베 감독은 신인 선수 19명 앞에서 인삿말을 전했다. 아베 감독은 지난해 요미우리 2군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3월 와세다대학과 연습경기에서 패한 뒤 선수들에게 좌우 폴대를 왕복해 뛰게 하는 '벌주(罰走)'를 시켜 논란이 됐다. 2군 경기에서 패하고 얼차려를 시키기도 했다. 아베의 훈련 방식이 현재 야구에 맞는지 일본 내...
2021-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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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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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트라웃 PS 보내려면 바우어 영입해야" MLB.com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은 MVP 투표에서 5위에 오르면 뉴스가 되는 선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시즌 동안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고, 네 번은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는 12년 4억 3000만 달러에 LA 에인절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 이룬 선수 같지만 부족한 것이 있다.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적이 없다. 2014년 디비전시리즈 3경기가 포스트시즌 출전의 전부고, 그마저도 12타수 1안타, 홈런 하나로 고개를 숙...
2021-01-14 13:15
- 새창
-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