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의 아내가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LG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켈리의 아내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켈리는 첫째 딸에 이어 둘째 아들을 얻었다.

켈리의 아내는 출산 준비를 위해 최근 딸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켈리는 경조사 휴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켈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출산을 함께 하지는 못해 안타깝다. 포스트시즌을 함께 하기 위해 팀에 남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LG에 입단한 켈리는 20일 기준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10승5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 중이다. 21일 한화전에 등판하는 켈리는 경기를 앞두고 아들 출산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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