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뜨는 소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이 국악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20일 방송된 TV조선 한가위 특집쇼 ‘달 뜨는 소리’에서는 ‘미스트롯2’ 톱4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이 뭉쳐 완성한 국악 앨범에 수록되는 곡들의 스포일러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르의 국가대표급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공개됐다.

먼저 국악 스페셜 앨범에 실리는 ‘타령 모음곡’과 ‘사랑가’가 공개됐다.  ‘타령 모음곡’은 까투리타령, 꽃타령, 군밤타령까지 대중에게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적인 타령 3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층 흥겹고 경쾌한 가락으로 완성돼 신명나는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한 춘향가의 ‘사랑가’에는 톱4가 국악적인 표현 방식은 그대로 살려, 동시에 친근하면서도 현대적인 표현을 펼쳐 감동을 더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멜로디에 톱4의 국악적인 발성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새로운 스타일의 ‘사랑가’가 완성된 것이다.

해당 곡들은 톱4가 21일 정오에 발표하는 국악 스페셜 앨범에 실린다. 또 ‘달 뜨는 소리’에서는 단체곡 뿐만 아니라 추후 발매될 김다현, 김태연의 신곡까지 공개돼, 정식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국악 앨범에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전통 국악 곡들은 물론이고, 톱4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판소리, 새로운 색깔로 리메이크된 국악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들로 채워졌다.

김다현의 신곡 ‘그냥 웃자’는 힘든 세상에서 남에게 기대거나 쓰러지지 말고 웃으며 잘 넘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김다현 만의 긍정 에너지가 발산돼 눈길을 끌었다. 김태연의 신곡 ‘꽃구경’은 더 늦기 전에 부모님께 효도하자는 내용으로, 김태연의 스승인 박정아 명창이 깜짝 등장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달 뜨는 소리’를 통해 최초 공개된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의 스페셜 국악 앨범 ‘소리꽃 1장’은 21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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