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8-5로 이겼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3연전에서 2승1패 시리즈 우세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다. 커쇼는 2019년 16승 이후 2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개빈 럭스가 3안타(1홈런) 3타점, 코리 시거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초 다저스는 1사 후 나온 윌 스미스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뒤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 후 1사 1루에서 럭스가 우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에는 시거가 1사 1루에서 2점짜리 우중월 홈런을 날렸고 2사 후 테일러의 2루타가 터지자 럭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보태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신시내티는 4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1타점 땅볼, 6회말 TJ 프레들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이어 8회밀 조나단 인디아의 1타점 2루타와 닉 카스테야노스의 1타점 2루타로 2점까지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9회초 무키 베츠의 볼넷, 트레이 터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쳐 달아났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시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9회말 조이 보토의 솔로포로 1점 추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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