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호세 베리오스 ⓒ토론토(캐나다 온타리오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다시 앞서나갔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선발 호세 베리오스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선발 베리오스가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따냈다. 

1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한 토론토였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온 뒤 보 비솃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닝의 1타점 적시타, 브레빅 발레라의 1타점 적시타가 잇달아 나와 5-0으로 앞섰다.

토론토는 이후 지키기에 들어갔다. 미네소타는 4회초 닉 고든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7회초 벤 로트벳이 우월 솔로포를 쳐 2점차로 따라붙었다. 

토론토는 9회초 마무리 조던 로마노(19세이브)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3안타 1타점 2득점, 비솃이 1홈런 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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