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서재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사 감독행위에 대해 부정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영 보이즈(스위스) 원정에서 호날두의 행위가 논란이 됐다. 후반 27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는데, 솔샤르 감독과 함께 터치라인에 서서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고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의 모습을 본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분노했다. 그는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내가 감독이었다면 그에게 앉으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선을 넘었다는 뜻이었다.
퍼디난드의 주장에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를 옹호했다. 그는 “네마냐 마티치가 쓰러졌을 때, 옐로카드가 줘야 한다고 소리쳤을 뿐이다.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모두 잘못된 결정에 대한 항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도 (이후에) 앉고, 페르난데스도 앉았다. 우리는 기술 영역에서 허용된 사람이 단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나를 제외하면 마이클 캐릭, 마이크 펠란, 키어런 맥케나 등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퇴장을 당했어야 하는 선수에 대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팀에 대한 열정일 뿐, 선을 넘는 행위가 아니라는 말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약간의 열정을 보여준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이후 그들은 금방 돌아갔다. 나는 호날두가 선수들을 코칭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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