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준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갈길 바쁜 신시내티 레즈 발목을 잡았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최하위 피츠버그에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박효준은 대타로 경기에 나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 타율은 0.174에서 0.172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선두타자로 중전 안타를 쳤다. 케빈 뉴먼 희생번트와 브라이언 레이놀스 볼넷으로 1사 1, 2루. 쓰쓰고 요시토모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쳤다. 쓰쓰고 도루 실패가 나왔지만 제이콥 스탈링스 1타점 우전 안타가 터졌다. 앤서니 알포드 수비 실책 출루로 2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고, 벤 가멜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 3-0 리드를 잡았다.

5회말 피츠버그는 뉴먼 좌전 안타, 레이놀스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쓰쓰고가 2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고, 스탈링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6-0으로 앞서갔다.

신시내티 반격은 6회초 시작됐다. 조이 보토 볼넷,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좌전 안타, 맥스 쉬록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터커 반하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 우전 안타로 다시 1사 만루. 조나단 인디아가 1타점 3루수 땅볼, 카일 파머가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2점 차로 추격했다.

박효준은 6회말 투수 타석 때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볼카운트 1-1 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 공략에 실패하며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9회초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동점은 허락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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