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왼쪽)-브레이빅 발레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마커스 시미언(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솃(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코리 디커슨(중견수)-브레이빅 발레라(3루수)-대니 잰슨(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2회말 토론토는 2사 주자 없을 때 터진 구리엘 주니어의 좌중월 1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구리엘 주니어 시즌 16호 홈런이다. 3회말에는 잰슨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잰슨 시즌 7호 홈런이다. 4회말에도 홈런이 터졌다. 구리엘 주니어 좌전 안타와 코리 디커슨 2루수 직선타로 1사 1루. 발레라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발레라 올 시즌 첫 홈런이다.

토론토는 5회초 맷 채프먼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채프먼 시즌 24호 홈런. 7회초에는 맷 올슨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았고 2사 2루에 마크 칸하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채드 핀더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점 차 압박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7회말 토론토는 빅이닝을 만들며 오클랜드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 비솃이 우전 안타를 쳐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에르난데스 시즌 24호 홈런이다.

토론토는 8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게레로 주니어 유격수 쪽 내야안타, 비솃 사구, 에르난데스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구리엘 주니어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토론토는 무사 1, 3루 위기에 칸하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았고, 핀더 중전 안타 후 션 머피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내줘 10-3으로 앞선 경기는 10-8이 됐다. 오클랜드 추격에 진땀을 흘린 토론토는 이후 실점 하지 않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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